음악
by 박지호 기자 - 2026.08.18
‘전설의 사내’ TOP7의 100일 잔치가 추억과 웃음 그리고 초특급 컬래버가 뒤섞인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MBN ‘전설의 사내’ 6회에서는 ‘무명전설’을 거쳐 이름을 알린 TOP7 성리,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의 탄생 100일을 기념하는 특별한 잔치가 펼쳐진다. 장민호와 양세형을 비롯해 치열한 경연을 함께했던 ‘탑 프로단’까지 한자리에 모이며 경쟁의 무대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예고한다.
시작부터 주인공과 팬들의 거리가 가까워진다. TOP7은 ‘100일 잔치’를 찾아온 팬들과 함께 신나는 오프닝 무대를 꾸미며 축제의 문을 연다. 이어 장민호와 양세형, 김진룡, 김범룡, 김광규, 신유, 임한별이 축하사절단으로 등장하자 경연 당시의 기억이 되살아난다. 하루는 “또 경연하러 온 것 같다”며 긴장하고, 성리 역시 “PTSD 온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한다.
반가운 얼굴들이 모이자 장민호와 양세형의 장난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양세형은 “아무래도 인터뷰는 최연장자부터 하는 게 좋으니까~”라며 김광규를 지목하고, 김광규는 “야!”라고 발끈하며 단숨에 분위기를 뒤집는다. 신유는 방송을 거듭하며 한층 물오른 TOP7의 비주얼에 감탄하고, 김광규는 이루네에게 “20년 젊어 보인다. 조카가 나온 줄 알았다”고 독특한 칭찬을 건넨다.
분위기는 TOP7의 진짜 100일 사진이 등장하면서 또 한 번 달아오른다. 장민호가 “100일 잔치라서 TOP7의 진짜 100일 때 사진을 준비했다”며 사진을 차례로 공개하자 무대 위에는 지금의 모습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어린 시절이 펼쳐진다. 하루의 사진을 본 이루네가 “기억나?”라고 묻자 하루는 “얼마 안 돼서 기억난다. 엊그제 같고 새록새록 하다”고 능청스럽게 받아치며 웃음을 만든다.
결정적인 장면은 성리의 100일 사진에서 나온다. 하의를 탈의한 채 중요부위를 깻잎으로 가린 사진이 공개되자 양세형은 “깻잎이 굉장히 크다”고 농담을 던지며 현장을 뜨겁게 만든다. 경연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TOP7의 어린 시절과 멤버들의 거침없는 반응이 맞물리면서 이번 100일 잔치만의 특별한 재미가 완성된다.
추억 여행이 끝나면 무대의 열기가 기다린다. 장민호는 “이렇게 귀여운 아기들이 커서 ‘전설의 사내’가 됐다”며 본격적인 축하 무대의 시작을 알린다. 이창민과 ‘2집 가수’ 김광규는 특별 게스트와 함께 트리플 무대를 꾸미며 진한 섹시미를 보여주고, 황윤성과 양세형 역시 또 다른 게스트와 손잡고 화려한 디스코 무대를 펼친다. 이를 지켜본 하루가 “나이트클럽 같다”며 환호할 만큼 예상 밖의 조합과 분위기가 이어진다.
이번 특집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단순한 기념 방송을 넘어선다는 점이다. 치열하게 순위를 겨뤘던 경연 참가자와 심사 및 진행을 맡았던 인물들이 이제는 TOP7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같은 무대에 선다. 경쟁으로 만들어진 인연이 축제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TOP7이 지난 100일 동안 만들어온 변화도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한편, TOP7의 100일 잔치와 특급 컬래버 무대는 오는 19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MBN ‘전설의 사내’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