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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2 08:46:51 update

임창정X성민 깜짝 듀엣, ‘더트롯쇼’ 뒤집은 환상 호흡

2026.05.20 11:15:37

사진=SBS Life ‘더트롯쇼’
사진=SBS Life ‘더트롯쇼’

임창정이 발라드와 트로트를 넘나드는 반전 무대로 ‘더트롯쇼’를 단숨에 장악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Life ‘더트롯쇼’에서 임창정은 등장만으로도 분위기를 바꿨다. 화이트 베이스에 블랙 포인트를 더한 재킷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오른 그는 특유의 부드러운 분위기와 묵직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진 첫 무대는 국민 애창곡으로 자리 잡은 ‘소주 한 잔’이었다. 익숙한 전주가 흐르자 현장 분위기는 순식간에 몰입감으로 채워졌고 임창정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섬세한 감정선으로 곡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흔들림 없는 고음과 절제된 감정 표현은 단순한 라이브를 넘어 한 편의 이야기처럼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어 임창정은 슈퍼주니어 출신 성민과 함께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 무대를 꾸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반전시켰다. 앞선 솔로 무대에서 짙은 감성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유쾌한 에너지와 흥 넘치는 퍼포먼스로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블랙 앤 화이트 콘셉트로 의상까지 맞춰 입은 두 사람은 마치 오랜 시간 함께 활동해온 팀 같은 안정적인 호흡을 선보였고, 임창정은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와 자연스러운 리액션까지 더하며 무대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이날 임창정의 무대는 최근 음악 시장의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장르의 경계가 점점 희미해지는 가운데 임창정 역시 자신의 강점인 감정 전달력과 대중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음악적 가능성을 드러냈다. 결국 그는 단순한 특별 출연을 넘어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까지 키운 셈이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임창정이 평소 트로트 장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었던 만큼,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물하고자 ‘더트롯쇼’ 깜짝 출연을 결심했다”라며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늘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아티스트인 만큼, 앞으로 보여줄 임창정만의 음악적 행보와 스펙트럼 확장에 많은 기대와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음악뿐 아니라 영화와 뮤지컬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온 임창정은 이번 ‘더트롯쇼’ 무대를 통해 변함없는 존재감과 현재진행형 아티스트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시윤 기자

sykim@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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