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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3 21:53:30 update

손흥민 2030 월드컵, 홍명보도 열어둔 시나리오

2026.05.23 19:30:44

사진=LAFC SNS
사진=LAFC SNS

손흥민의 월드컵 시계가 북중미에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스포츠 라이브 초대석’에서는 홍명보 감독이 손흥민의 203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출전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분위기의 시작은 손흥민의 한마디였다. 최근 소속팀 로스앤젤레스FC(LAFC) 경기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는 이번 대회를 앞둔 소감을 묻자 손흥민은 “마지막이 될지는 모르죠”라고 답했다.

이는 짧은 답변이었지만 파장은 컸다. 이미 네 번째 월드컵을 앞둔 베테랑임에도 스스로 한계를 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세대교체가 진행 중인 대표팀 상황 속에서도 손흥민의 존재감은 단순한 에이스 이상의 의미로 읽히고 있다.

이 흐름은 홍명보 감독의 발언으로 더욱 주목받았다. 홍명보 감독은 방송에서 “(월드컵) 5회 출전을 하게 되면 좋을 것 같고,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생각한다”라며 손흥민과 김승규의 미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월드컵에 4번 나온다는 것은 세계에서 어떤 누구도 그렇게 쉽게 이루지 못하는 기록”이라고 강조하며 두 선수의 경험이 갖는 무게감을 짚었다.

또한 홍명보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많은 현재 대표팀에서 손흥민과 김승규 같은 베테랑의 경험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손흥민은 2014 브라질 월드컵부터 한국 축구의 중심에 서며 대표팀의 세대 변화를 함께 겪어왔기 때문에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단순한 개인 기록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편, 손흥민이 또 한 번 대표팀의 중심에서 어떤 역할을 보여줄지 그리고 그 시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가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광수 기자

inylee@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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