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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태안군 편, 흥 폭발한 초대가수 총출동

2026.05.23 15:11:25

사진=KBS 1TV ‘전국노래자랑’
사진=KBS 1TV ‘전국노래자랑’

꽃지해안공원에 터진 흥의 열기가 김연자와 강문경의 무대로 절정에 치닫는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 2167회는 충청남도 태안군 편으로 꾸며진다. 서해안을 대표하는 해양관광도시 태안에서 펼쳐진 이번 편에는 총 15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저마다의 개성과 끼를 쏟아낸다.

가장 먼저 시선을 끈 건 20대 여성 참가자 2인조다. ‘꽃타령’을 부르며 등장한 이들은 ‘풍악을 울려라’로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리며 관객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어 자매 팀은 연이은 땡에도 흔들리지 않는 무대로 웃음을 안겼고, 해양경찰 듀오는 ‘Oh My Julia’로 든든한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4인조 어린이집 교사 팀은 무대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었다. ‘얼쑤’ 무대와 함께 펼쳐진 댄스 개인기는 객석의 떼창과 환호까지 이끌어내며 현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후문이다.

또한 축하 공연 역시 화려하다. 김연자는 ‘쑥덕쿵’으로 오프닝부터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며 트롯 대모다운 존재감을 보여주고, 김소유는 ‘두 여인’으로 시원한 가창력을 터뜨리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어 배일호는 ‘오빠’ 무대로 세대를 아우르는 흥을 선사하고, 나예원은 ‘잡힌 물고기’로 짙은 감성과 호소력을 전한다. 여기에 강문경이 ‘눈 뜨고 있는 한’으로 특유의 구성진 창법과 폭발적인 성량을 쏟아내며 피날레를 완성한다.

이처럼 이번 태안군 편은 단순한 지역 공개 녹화를 넘어 세대와 지역을 잇는 축제의 분위기에 가깝다. 참가자들의 생활 밀착형 매력과 초대가수들의 탄탄한 무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전국노래자랑’만의 힘을 다시 한번 보여줄 전망이다.

한편,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이광수 기자

inylee@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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