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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30 12:44:30 update

윤서령X고대한, 191점 폭발한 듀엣 무대의 반전

2026.07.30 10:19:06

사진=SBS 러브FM ‘인생은 오디션’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러브FM ‘인생은 오디션’ 방송화면 캡처

익숙한 명곡이 새로운 감동으로 다시 태어나며 윤서령의 우승 가능성에 더욱 무게가 실렸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러브FM ‘인생은 오디션’에서는 참가자들의 2라운드 듀엣 미션이 진행됐다. 윤서령은 고대한과 함께 ‘진또배기’를 선곡해 서로 다른 음악적 장점을 하나의 무대로 녹여냈다.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두 사람은 많은 대화를 이어갔다. 서로 다른 전공을 가진 만큼 호흡을 맞추는 일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질문에 윤서령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서로를 배려하며 호흡을 맞췄고, 마치 친남매와 같은 합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 무대에서는 준비 과정이 그대로 결과로 이어졌다. 윤서령의 청량한 음색은 고대한의 폭발적인 성량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졌고, 익숙한 멜로디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윤서령은 노래뿐 아니라 무대를 이끄는 능력도 돋보였다. 심사위원에게 마이크를 건네며 함께 공연을 완성하는 여유를 보여줬고, 작은 공간에서도 위축되지 않는 자신감으로 공연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에 심사위원들의 칭찬도 이어졌다. 서지오는 “‘진또배기’의 새로운 탄생이다. 힘과 흥이 만나 이런 시너지가 생겼다”라며 “일주일 동안 맞춘 무대라고 믿기지 않는다”라고 평가했다. 인순이 역시 “공간에 눌리지 않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라며 “이 노래를 두 사람의 노래로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연습을 많이 한 것 같았다”라고 극찬했다.

그 결과 윤서령과 고대한은 191점을 획득하며 강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최고점은 아쉽게 내줬지만, 심사위원들의 호평과 무대 완성도는 끝까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미 1라운드에서 최고점인 196점을 기록하며 우승 후보로 떠올랐던 윤서령은 이번 듀엣 미션에서도 안정적인 라이브와 뛰어난 무대 장악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더욱 단단해지는 경쟁력이 앞으로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인생은 오디션’은 오는 8월 28일까지 총상금 1억 원을 걸고 차세대 트로트 스타를 선발하는 경연을 이어간다.

박지호 기자

jhpark@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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