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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1 12:45:36 update

‘나솔사계’ 미스터 서 선택에 흔들린 사계 민박, 미스터 조 배신감 폭발

2026.09.21 09:55:05

사진=ENA, SBS Plus
사진=ENA, SBS Plus

7기 옥순을 향한 미스터 서의 선택이 공개되자 사계 민박의 얽힌 러브라인이 순식간에 요동친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사계 데이트권’을 손에 넣은 출연자들의 선택과 이를 지켜보는 이들의 미묘한 심리전이 펼쳐진다. 제작진이 공개한 예고편에서는 데이트 상대를 둘러싼 말 한마디가 사계 민박 전체의 분위기를 바꾸는 장면이 포착된다.

공용 거실에 모두가 모인 상황에서 7기 옥순은 미스터 서에게 “저 선택했어요?”라고 묻는다. 이미 미스터 서에게 “저 때문에 딴 거니까 제게 써 달라”고 적극적으로 어필했던 만큼 데이트권의 최종 행방을 직접 확인하고 나선 셈이다. 미스터 서 역시 망설이지 않고 “응. 쟤(7기 옥순)라고 인터뷰에서 얘기했어”라고 답한다.

문제는 두 사람의 대화를 다른 출연자들도 고스란히 듣고 있었다는 점이다. 주방에서 요리하던 14기 영자는 뒤를 돌아보며 날카로운 눈빛을 보내고, 바로 옆에 있던 미스터 조의 표정도 빠르게 어두워진다. 이를 지켜본 데프콘마저 “두 사람이 지금 다 듣고 있죠?”라고 말하며 달라진 공기를 짚어낸다.

미스터 조에게는 더욱 복잡한 장면이다. 그는 인터뷰에서 “7기 옥순 님한테 내가 관심 있는 것도 알고 있는데, (미스터 서가) 알면서 그런 느낌이었다”며 솔직한 배신감을 드러낸다. 7기 옥순을 둘러싼 경쟁이 단순한 호감 표현을 넘어 남성 출연자들 사이의 신경전으로 번지는 순간이다.

반대로 이 상황이 새로운 기회가 된 인물도 있다. 14기 영자에게 마음을 두고 있는 미스터 최은 “우리 둘이 빼고 다 (데이트) 가는 건지 꿈에도 생각 못했다”며 미소를 보인다. 14기 영자 역시 “아 진짜? 우린 그럼 자체 데이트야”라며 반색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예상하지 못했던 시간이 만들어진다.

분위기를 읽은 미스터 최은 한층 과감해진다. 미스터 서에게 “형, 괜찮겠어요?”라고 견제구를 던지자 미스터 서는 “하…”라며 한숨을 내쉰다. 여기에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한 미스터 차가 “형은 7기 옥순 님과 나가는 거냐?”라고 묻고, 미스터 서가 “조용히 해!”라고 낮게 경고하면서 팽팽했던 긴장 속 웃음까지 터진다.

결국 이번 ‘사계 데이트권’은 단순히 두 사람의 데이트를 결정하는 카드에 그치지 않는다. 7기 옥순과 미스터 서의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미스터 조의 감정은 복잡해지고, 그 틈에서 14기 영자와 미스터 최에게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는 구조다. 한 번의 선택이 두 개의 러브라인을 동시에 움직이면서 사계 민박의 관계 구도 역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한편, 엇갈린 네 남녀의 로맨스 향방은 오는 24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공개된다.

박지호 기자

jhpark@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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