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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8 16:02:55 update

송가인, 호랑이 누나 카리스마로 접수한 제철리 첫날

2026.07.27 15:19:39

사진=SBS ‘제철리 마을회관’ 캡처
사진=SBS ‘제철리 마을회관’ 캡처

송가인이 유쾌한 입담과 든든한 리더십으로 ‘제철리 마을회관’의 중심에 서며 첫 방송부터 강한 존재감을 남겼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SBS 새 예능프로그램 ‘제철리 마을회관’에서는 송가인이 영월 삼굿마을 청년 부회장으로 합류해 본격적인 마을 생활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등장부터 분위기를 장악한 그는 웃음과 책임감을 모두 갖춘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을에 도착한 송가인은 김대호와 조나단의 환영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주민들과 어우러졌다. 김대호가 어르신들과 친해지는 비결을 묻자 송가인은 “제가 어르신들 사이에서 블랙핑크”라고 답하며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짧은 한마디였지만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이며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이어진 재능 자랑 시간에서도 송가인의 존재감은 더욱 두드러졌다. 그는 “입담이 좀 된다”라고 자신 있게 말한 뒤 김대호와 조나단을 향해 “기가 빨리셨냐”라고 농담을 건네며 특유의 솔직하고 시원한 화법을 이어갔다. 이에 두 사람은 “오프닝 때부터 포스에 눌렸다”라며 감탄을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

본격적인 점심 준비에서는 청년 부회장다운 책임감이 빛났다. 모두가 분주히 움직이는 가운데 잠시 쉬고 있던 조나단을 발견한 송가인은 곧바로 대파 수거를 맡기며 분위기를 정리했다. 망설이는 조나단에게 “어려운 일 아니잖아”, “누나가 같이 가줘?”라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일을 독려했고, 이어 “빨리 와, 달려!”라고 외치며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단호함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조나단이 대파밭이 멀었다며 투정을 부리자 송가인은 “아 그랬어?”라고 웃으며 받아친 뒤 직접 대파를 손질하는 방법까지 알려줬다. 엄격함과 다정함을 오가는 모습은 두 사람의 호흡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고, 조나단 역시 “가인 누나는 목소리부터 기운이 난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첫 번째 재능 기부 현장에서도 송가인은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했다. 아이들의 금융교육과 테니스 수업에 함께한 그는 아이들의 환호 속에서 금세 어울리며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분위기를 이끄는 모습은 마을 주민들과의 거리도 한층 좁혀줬다.

한편, 다음 방송에서는 마을 경로잔치가 펼쳐질 예정으로 송가인이 또 어떤 활약으로 주민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박지호 기자

jhpark@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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