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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3 19:56:58 update

패배를 끝으로 멈추지 않았다, ‘야구여왕2’ 블랙퀸즈 완전히 달라진 귀환

2026.06.23 15:15:18

사진=채널A
사진=채널A

패배로 끝났던 블랙퀸즈의 이야기가 더욱 강한 팀으로 다시 시작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는 7월 9일 첫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는 시즌2의 시작을 알리는 3차 티저를 공개하며 블랙퀸즈 선수들의 달라진 경기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시즌1에서 여자 야구의 가능성을 보여준 이들이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면서 새로운 여정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

‘야구여왕’은 각 종목 스포츠 레전드들이 한 팀을 이뤄 여자 야구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아 큰 화제를 모았다. 새로운 에이스를 발굴하는 과정은 물론 서로 다른 종목의 선수들이 하나의 팀으로 성장하는 모습까지 담아내며 스포츠 예능 이상의 감동을 전했다.

이번 티저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시즌1 마지막 경기의 아쉬움이 그대로 다음 시즌의 동력이 됐기 때문이다. 블랙퀸즈는 마지막 8차전을 패하며 4승 4패로 시즌을 마쳤고, 선수 방출이라는 아픔까지 경험했다. 선수들은 “마지막이 너무 아쉬워서, 우리의 여정이 끝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라며 비시즌 동안 훈련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훈련 장면에서는 달라진 각오가 그대로 드러난다. 유도 레전드 김성연과 주장 김온아는 “열심히 노력하는 것 말고 다른 방법은 없다”, “비시즌에 죽기 살기로 열심히 했다”라며 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캐치 훈련부터 기본기까지 반복하며 경기력 향상에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담겼다.

선수들의 자신감도 한층 커졌다. 전원은 “많은 연습량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결과로 증명하겠다”라며 투수와 포수, 타자까지 모든 포지션에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훈련을 이어갔다. 단순한 의지가 아닌 실제 경기 장면으로 이어지는 변화가 이번 티저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박하얀은 높이 뜬 타구를 향해 몸을 던지는 연습을 실제 경기의 ‘수퍼 다이빙 캐치’로 연결하며 성장한 수비력을 입증했다. 김성연과 아야카는 내야에서 안정적인 수비와 정확한 송구를 선보이며 팀의 조직력을 더욱 끌어올렸다. 장수영은 한층 강력해진 구위로 삼진을 만들어냈고, 타석에서도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주루 역시 달라졌다. 김성연과 이수연, 박하얀은 적극적인 베이스 러닝으로 연이어 ‘세이프’를 만들어냈고, 시즌1 최고의 강타자로 활약했던 송아는 다시 한번 홈런을 예감하게 하는 장타를 선보였다. 공수와 주루까지 전력이 고르게 향상된 블랙퀸즈는 이전보다 훨씬 완성도 높은 팀으로 변신했음을 예고했다.

한편, 블랙퀸즈의 새로운 도전은 오는 7월 9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에서 공개된다.

박지호 기자

jhpark@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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