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과 하나 된 아이들, 요코하마 공연이 남긴 특별한 순간
2026.06.23 10:03:50


월드투어의 열기가 요코하마를 뒤흔들며 i-dle(아이들)의 글로벌 존재감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지난 20일과 21일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은 일본 요코하마 K-아레나에서 ‘2026 i-dle WORLD TOUR [Syncopation] IN YOKOHAMA’를 개최했다. 공연은 Mnet Plus를 통해 생중계되며 현장을 찾지 못한 전 세계 팬들과도 함께 호흡했다.
이번 요코하마 공연은 네 번째 월드투어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아이들은 지난 2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투어의 시작을 알린 뒤 타이베이, 방콕, 멜버른, 시드니, 싱가포르를 거쳐 요코하마까지 총 9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어가며 글로벌 투어의 규모를 확장했다.
무대의 시작부터 분위기는 뜨거웠다. 올해 1월 발표한 ‘Mono (Feat. skaiwater)’를 시작으로 ‘Nxde’, ‘Oh my god’까지 이어지는 강렬한 퍼포먼스는 공연장의 열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이어 ‘Good Thing’,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Fate)’, ‘퀸카 (Queencard)’, ‘TOMBOY’까지 대표곡들이 연달아 펼쳐지며 객석의 환호가 이어졌다.
공연의 또 다른 매력은 멤버 개개인의 색깔을 담은 솔로 무대였다. 다섯 멤버는 서로 다른 개성과 음악적 매력을 드러내며 그룹 무대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는 공연의 흐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현장 분위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 것은 팬들과의 소통이었다. 멤버들은 공연 내내 일본어로 인사를 건네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현지 팬들과 가까이 호흡했다. 팬들 역시 멤버들의 멘트 하나하나에 뜨거운 함성과 박수로 화답하며 공연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아이들은 “요코하마 공연의 끝이 더 빨리 찾아온 기분이다. 그만큼 여러분과 계속 소통하고 즐겼다는 의미 같아서 뿌듯하다. 행복한 기억으로 가득한 공연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늘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요코하마 공연도 같이 최선을 다해준 우리 멤버들, 스태프들, 무엇보다 최고의 관객이 되어준 우리 네버랜드(팬덤 명) 정말 감사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또한 앙코르 무대에서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일본 EP ‘i-dle’의 타이틀곡 ‘どうしよっかな (Where Do We Go)’와 팬송 ‘Neverland’를 선보이며 공연의 감동을 이어갔다. 마지막까지 팬들과 함께 호흡한 무대는 요코하마 공연을 더욱 특별한 추억으로 남겼다.
한편, 아이들은 지난 15일 공개한 미니 9집 ‘We made’의 선공개곡 ‘Crow’로 QQ뮤직 디지털 앨범 베스트셀러 싱글 일간·주간 차트 1위와 한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를 기록했으며 오는 27일과 28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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