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양준혁, 13kg 대방어로 경매 최고가 4만원 기록
2025.12.28 12:28:01

새벽의 노량진에서 양준혁이 4만원 대방어로 전설을 다시 썼다.
오늘(28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양준혁이 3년 만에 다시 도전한 대방어 경매에서 최고가 낙찰을 기록하며 노량진 시장을 뜨겁게 달군다.
양준혁은 이번 방송에서 ‘양신’에서 ‘방신’으로 변신한 사연의 주인공이다. 그는 직접 잡은 대방어로 노량진 경매에 참여하기 위해 필사의 사투를 벌였다. 가장 크고 좋은 대방어를 확보하기 위해 물차와 장비 인력 등 총 500만 원에 달하는 비용을 투입했지만 대방어가 나타나지 않아 출하를 연기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며칠 뒤 드디어 그가 기다리던 순간이 찾아왔다. 양준혁이 잡은 대방어는 무려 13kg에 달했다. 시장 관계자들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그는 직접 커다란 바구니에 대방어를 담아내며 수송작전을 진두지휘했다. “긴장되지 않는다. 자신이 있으니까”라며 여유를 보인 그의 표정에는 ‘야구 레전드’의 승부사 본능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새벽 3시 노량진 경매가 시작되자 양준혁의 대방어는 무려 4만원에 낙찰되며 자신이 3년 전 세웠던 3만 8천원의 최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현장은 환호로 가득 찼고 양준혁은 특유의 승리 포즈로 기쁨을 표현했다.
경매를 지켜보던 최준석은 “형님은 나보다 대방어가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농담을 던졌고, 양준혁은 “형한테 대우받고 싶으면 방어로 다시 태어나라”고 응수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스페셜 MC 별은 “양준혁 씨의 사명감 있고 진심 어린 태도가 인상적이었다. 아내분이 정말 든든할 것 같다”고 감탄하며 그의 또 다른 도전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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