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히나타자카46(日向坂46) 멤버이자 배우로 활약 중인 카게야마 유카(影山優佳)가 과거 단기 유학지였던 미국 필라델피아를 9년 만에 다시 찾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일본의 TV 프로그램 ‘ANOTHER SKY’에 출연한 카게야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카게야마는 “'ANOTHER SKY'를 시청해주시고, 많은 반향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에게 먼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에는 제 인생에 있어 큰 출발점이 된 장소 미국 필라델피아를 찾았습니다”라며 중학생 시절을 떠올렸다.

또한 카게야마는 “9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며 단기 유학을 했던 학교는 이전됐고 호스트 가족을 찾는 일도 어려웠지만 저의 ‘또 다른 하늘’을 담기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마음속 깊이 간직하거나 소중히 지켜왔던 것들을 제 말로 전할 수 있었습니다. 이루지 못한 꿈이 있었고, 그런 부족한 저라도 다시 한 번 꿈을 꾸고 싶다고 느꼈습니다”라며 “삶의 의미를 다른 데에 너무 전가하지 않도록 저답게 제 자신을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라고 지난 시간의 부족함과 앞으로의 다짐을 함께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그는 “‘여기가 제 또 다른 하늘입니다’라고 말하는 저 자신이 무척 행복해 보였습니다. 하하”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 했다.

한편, 아이돌 그룹에서 졸업한 뒤 배우로서 새로운 길을 걷고 있는 카게야마는 이번 방송을 통해 개인적인 원점과 마주하며 다시금 꿈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