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나수, 첫 우승 만든 한 끗 차이… 오드리 헵번도 놀란 감각
2026.07.15 19:00:50

공동 2위의 기세는 결국 최미나수의 첫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로 이어졌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킬잇 :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에서는 본선 5라운드가 공개됐다. 최미나수는 서로 다른 성격의 두 미션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스타일리스트로서 성장한 모습을 증명했다.
이번 라운드는 스타일링 감각은 물론 현장에서의 순발력까지 요구하는 미션이었다. 참가자들은 제한된 환경 속에서 콘셉트를 완성해야 했고, 결과물의 완성도까지 평가받았다.
최미나수는 오드리 헵번을 오마주하는 첫 번째 미션에서 동묘를 찾았다. 의상과 액세서리를 직접 골라야 하는 상황은 쉽지 않았지만 콘셉트를 놓치지 않기 위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
처음 경험하는 환경은 긴장감을 안겼다. 그는 “동묘에서 쇼핑해 본 적이 없다”라며 “많이 어려웠지만 구경하는 마음으로 많이 둘러봤다”라고 말했다. 이후 신현지와 함께 필요한 아이템을 찾아 나섰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작은 소품 하나도 허투루 사용하지 않았다. 진주 목걸이를 머리 장식처럼 활용한 선택은 오드리 헵번 특유의 분위기를 더욱 살렸고, 이를 본 신현지는 “머리에 하니까 완전 오드리 헵번 같다”라고 칭찬했다.
전문가들의 평가도 긍정적이었다. 정윤기는 “오드리 헵번이 다시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했다”라고 극찬했고, 염정아는 “거의 비슷하게 표현하지 않았나”라고 평가했다. 최미나수는 공동 2위라는 성과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어진 ‘뷰티 스타일링 미션’에서는 쿄카와 함께 ‘모던-매트’ 콘셉트를 선택했다. 화이트 드레스와 레드 포인트 액세서리를 활용한 스타일링으로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끌어냈다.
새로운 도전 앞에서 긴장한 마음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뷰티 촬영은 처음이라 무서웠다”라며 “혹시 제가 터치하는 게 불편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 부끄러웠다”라고 밝혔다. 이후 차정원의 포즈 코칭을 받은 뒤 자신감을 되찾으며 촬영을 마무리했다.
결과는 첫 1위였다. 쿄카는 “제 드레스를 보고 너무 동떨어지지 않는 코디를 해줬다고 느꼈다”라며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매칭이었고, 레드 포인트를 준 것도 좋았다. 풀샷으로 봐도, 클로즈업으로 봐도 가장 밸런스가 좋았던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첫 정상에 오른 최미나수는 “이런 스타일링 미션에서 한 번도 1등을 해본 적이 없었다. 스스로가 대견했다”라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제가 얘기했잖아요. 저 성장캐라고”라며 자신감 있는 미소를 보여 앞으로의 활약에도 기대를 높였다.
한편, 최미나수는 ‘킬잇’에서 다음 라운드를 통해 또 다른 스타일링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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