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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1 14:46:22 update

양수경 깜짝 등장, ‘조선의 사랑꾼’ 무대가 술렁인 이유

2026.06.20 07:48:55

사진=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사진=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감동의 주인공이 이번에는 노래로 다시 시청자 앞에 선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5주년 특집 ‘조선의 사랑꾼 노래자랑’에서는 마지막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심사위원의 정체가 드러난다. 이미 태진아, 인순이, 김태원 등 화려한 라인업이 알려진 가운데 마지막 퍼즐은 양수경이었다.

양수경의 등장은 단순한 심사위원 합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그는 지난해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가족을 향한 깊은 사랑과 책임감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예능을 넘어 한 사람의 삶을 보여준 그의 이야기는 방송 이후에도 오랫동안 회자됐다.

특히 먼저 세상을 떠난 여동생의 두 자녀를 친자식처럼 품고 살아온 사연은 큰 감동을 안겼다. 그는 “나는 외로움을 많이 탄다. 동생이 나 외롭지 말라고 딸을 남겨준 것 같다”고 고백하며 가족을 향한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후 공개된 채영의 결혼식은 또 한 번 깊은 울림을 전했다. 친구 같은 모녀의 모습과 함께 결혼을 앞둔 밤의 애틋한 시간, 그리고 신부 아버지를 대신해 남동생이 버진로드를 함께 걷는 장면은 많은 이들의 기억에 오래 남았다.

이번 특집에서는 그 감동의 주인공이 오랜만에 가수로 무대에 오른다. 양수경은 “6년 만에 처음으로 무대에 선다”며 설렘과 긴장을 동시에 드러냈고, “딸은 시댁 식구들 사랑받으며 잘 살고 있다”고 반가운 근황도 함께 전했다.

또한 그는 방송 이후 자신에게 전해진 따뜻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방송 이후에 많은 분들이 너무 따뜻하게 바라봐 주셨다. 저를 보면 안아주시고, 눈물을 많이 흘리셨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저는 보시다시피 건강하고 행복하니까, 서로 웃으면서 만났으면 한다”고 밝게 웃으며 인사를 남겼다.

이어 무대에는 양수경의 대표곡 ‘사랑은 차가운 유혹’이 울려 퍼진다. 오랜 시간을 지나 다시 마주한 그의 목소리는 반가움과 추억을 동시에 전하며 5주년 특집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 전망이다.

한편,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5주년 특집 ‘조선의 사랑꾼 노래자랑’은 오는 2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지호 기자

jhpark@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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