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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20 07:48:55 update

‘불후의 명곡’ 김용빈X손빈아, 마지막 왕중왕전 티켓 향한 정면 승부

2026.06.20 06:10:24

사진=KBS2 ‘불후의 명곡’
사진=KBS2 ‘불후의 명곡’

평범한 경연이 아닌 우정까지 걸린 무대가 트로트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늘(20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은 ‘트로트 절친 가왕전’ 특집으로 꾸며진다. 서로를 가장 잘 아는 절친들이 한 팀이 되어 무대에 오르면서 노래뿐 아니라 호흡과 팀워크까지 승부를 가르는 특별한 대결이 펼쳐진다.

출연진만 봐도 이번 특집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김용빈X손빈아X추혁진, 환희X최수호, 신승태X김준수, 한혜진X박현호, 천록담X춘길, 정근우X박구윤X김수찬, 이소나X홍성윤, 조혜련X신성, 김나희X미스김, 김범룡X진시몬까지 트로트와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스튜디오 분위기 역시 시작부터 뜨거웠다. 이찬원은 출연진을 바라보며 “정말 명절을 맞이한 느낌”이라고 표현했고, 이어 “오늘 경연 강자들이 굉장히 많다”라고 말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상했다. 그만큼 어느 팀도 쉽게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우승 의지를 가장 강하게 드러낸 주인공은 김용빈이었다. 그는 “‘불후의 명곡’ 우승이 너무 탐난다”라면서 “혼자 왔으면 어림도 없지만 빈아와 혁진이가 있어서 한 번 노려보겠다”라고 밝혀 절친들과 함께하는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선곡도 각 팀의 개성을 살렸다. 윤희상의 ‘카스바의 여인’, 이소라의 ‘제발’,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 이장희의 ‘그건 너’, 조용필의 ‘일편단심 민들레야’, 서진필의 ‘사나이 순정’ 등 익숙한 명곡들이 새로운 조합으로 다시 태어난다.

여기에 장윤정의 ‘애가 타’, 높은음자리의 ‘바다에 누워’,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녹색지대의 ‘그래 늦지 않았어’까지 다양한 세대의 명곡이 이어지며 폭넓은 음악적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절친이라는 이름 아래 만들어질 새로운 해석이 어떤 감동을 전할지도 관심사다.

무대만큼 기대되는 부분은 절친들의 솔직한 입담이다. 서로를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숨겨진 에피소드와 장난기 가득한 폭로전이 이어지며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경쟁자이면서도 친구인 이들의 관계가 무대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특히 이번 대결은 단순한 우승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2026 상반기 왕중왕전’에 진출할 마지막 팀을 결정하는 무대인 만큼 모든 출연진이 최고의 공연을 준비했다. 화려한 라인업과 명곡 그리고 절친들의 호흡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트로트 절친 가왕전’은 오늘(20일) 1부를 시작으로 오는 27일 2부까지 이어지며,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2에서 방송된다.

박지호 기자

jhpark@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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