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첫 버스킹, 해운대 멈춰 세운 라이브 열기
2026.06.07 18:43:59

해운대를 가득 메운 환호 속에서 남규리가 생애 첫 버스킹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귤멍’의 ‘Ep. 49 버스킹하기 딱 좋은 날씨네! 남규리 & 순순희 부산 버스킹 현장 첫 번째’ 영상에는 부산 해운대에서 펼쳐진 특별한 하루가 담겼다.
이번 버스킹이 더욱 주목받은 이유는 남규리가 오래전부터 품어왔던 바람이 현실이 됐기 때문이다. 앞서 부산 출장 브이로그를 통해 버스킹에 대한 소망을 밝혔던 그는 실제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대의 시작은 순순희가 책임졌다. 순순희는 ‘슬픈 초대장’과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를 연이어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해운대를 찾은 시민들은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멈추고 무대 앞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한 순간 남규리가 등장했다. 그는 “오늘 버스킹이 생애 처음이다. 이렇게 멋진 도시 부산에서 훌륭하신 순순희 분들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들과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오늘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다 가셨으면 좋겠다”라며 관객들을 향한 진심 어린 인사를 건넸다. 첫 버스킹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여유로운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무대에 앞서 씨야 재결합 활동과 관련된 이야기를 직접 소개했다. 남규리는 “이번 씨야 20주년 재결합을 하면서 멤버별로 씨야의 노래를 하나씩 리메이크했는데, 그중 제가 새롭게 편곡한 ‘2026 사랑의 인사’를 들려드리겠다”라고 설명하며 의미를 더했다.
노래가 시작되자 현장의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남규리는 안정적인 라이브와 탄탄한 보컬로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고, 해운대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펼쳐진 무대는 특별한 감성을 완성했다. 자연스럽게 모여든 시민들 역시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영상 공개 이후 온라인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해운대에서 남규리 라이브라니 귀 호강이다”, “순순희와의 보컬 조합이 너무 좋다”, “현장에 있던 분들 부럽다”, “광안리 산책 떡밥이 이렇게 스케일 커질 줄이야”, “두 번째 버스킹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남규리가 속한 씨야(SeeYa)는 오는 8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을 시작으로 부산·대구·청주·수원 등 전국 5개 도시를 순회하는 데뷔 2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THE FAN’을 전격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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