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N Logo
2026.06.01 18:58:33 update

송가인, 빵 만들기 도전… 버킷리스트 향한 뜻밖의 자신감

2026.06.01 18:58:33

사진=유튜브 채널 ‘송가인’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송가인’ 캡처

버킷리스트로 품어왔던 베이킹에 도전한 송가인이 예상 밖 재능과 유쾌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늘(1일) 공개된 공식 유튜브 채널 콘텐츠에서는 송가인이 정다경, 강예슬, 김희진, 두리와 함께 쿠킹 클래스에 참여하는 모습이 담겼다. 오랜 시간 함께 인연을 이어온 동생들과 나선 특별한 도전은 시작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수업이 시작되기 전부터 송가인은 자연스럽게 맏언니 역할에 나섰다. 동생들의 옷차림과 준비 상태를 꼼꼼하게 살피며 현장을 정리했고, 특유의 친근한 성격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화려하게 메이크업을 하고 등장한 동생들을 바라보며 “내가 큰 실수를 범했다, 나 혼자 할것인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평소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인간적인 매력이 드러난 순간이었다.

이번 도전이 더욱 의미 있었던 이유는 송가인의 오랜 소망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버킷리스트 중 한 가지였던 빵 만들기를 꼭 해보고 싶었다”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단순한 체험이 아닌 진심 어린 관심이 담긴 도전이었다.

실제 수업이 시작되자 송가인의 성향은 더욱 뚜렷하게 드러났다. 제한된 시간 안에 반죽을 완성해야 했지만 서두르기보다 모양과 균형을 먼저 챙겼다. 작은 부분까지 신경 쓰며 정성스럽게 작업하는 모습은 평소 무대와 방송에서 보여준 성실함과도 닮아 있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침착함은 이어졌다. 소시지가 굴러 떨어지는 순간에도 당황하지 않고 작업을 이어갔고,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결국 그는 선생님으로부터 가장 예쁜 페스츄리라는 평가를 받으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칭찬을 받은 뒤에는 특유의 입담도 폭발했다. “조만간 '송가인 빵집 차리다'로 기사 날 수도 있다. 빵 가게 이름은 '빵이어라'다”라고 농담을 던지며 현장을 다시 한번 웃음으로 물들였다. 짧은 한마디였지만 송가인 특유의 재치가 그대로 담겼다.

이날 공개된 또 다른 화제는 남다른 음식 취향이었다. “김치가 있으면 질리지 않는다”라는 송가인의 말에 두리는 “가인 언니는 콘서트 때 티라미수에 김과 김치를 곁들어 먹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송가인은 “김치는 모든 음식에 잘 어울려”라고 답하며 확고한 취향을 드러냈다.

쿠킹 클래스가 끝난 뒤에도 송가인의 따뜻한 성격은 이어졌다. 자신이 만든 빵과 떡을 제작진에게 직접 챙겨주며 훈훈한 마무리를 만들었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주변 사람들과 기쁨을 나누는 모습이 더욱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송가인은 유튜브를 비롯한 다양한 방송과 무대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지호 기자

jhpark@bs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