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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31 18:02:54 update

‘나솔사계’ 각설이 타령부터 사투리 플러팅까지, 첫 선택 흔든 반전

2026.05.31 15:42:55

사진=SBS Plus, ENA
사진=SBS Plus, ENA

누가 먼저 움직일까 싶었던 솔로민박에서 예상보다 빠르게 호감의 신호가 터져 나왔다.

오는 6월 4일 방송되는 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민박에 입성한 남녀 출연자들의 첫 만남과 데이트 선택 과정이 공개된다.

새로운 시즌의 시작은 자기소개 시간이었다. 각자의 매력을 드러내는 자리였지만 단순한 소개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첫인상만으로도 관심과 호기심이 교차하며 관계의 방향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분위기를 끌어올린 인물은 8기 영수였다. 그는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라며 유쾌하게 등장했다. 손가락에 깁스를 한 상황에서도 웃음을 놓치지 않는 모습은 현장의 긴장을 단숨에 풀어냈다.

반면 1기 영호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자신을 어필했다. 그는 성악가라는 직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전 제 직업에 대해 만족감이 높다. 공연하는 날을 되게 기다린다”고 말했다.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태도는 진중한 매력으로 이어졌다.

그런 가운데 예상 밖 한마디가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다. 여자 5호가 이상형 취향을 이야기하던 중 “특히 경상도 사투리를 좋아한다”라고 언급한 것이다. 짧은 발언이었지만 그 효과는 즉각적이었다.

부산 출신인 7기 영호는 곧바로 반응했다. 그는 환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이어 “제주도에 왜 갔어요?”라고 자연스럽게 말을 건넸다. 관심을 표현하는 방식은 조심스러웠지만 오히려 그 진심이 더욱 선명하게 전달됐다.

이처럼 자기소개만으로도 출연자들의 시선은 빠르게 엇갈리기 시작했다. 누군가는 상대의 말에 집중했고, 누군가는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했다. 아직 본격적인 데이트가 시작되기도 전인데 관계의 방향이 조금씩 윤곽을 드러낸 셈이다.

이후 여자들의 선택 시간이 찾아왔다. 여자 1호와 여자 3호는 “저랑 데이트하실 분?”이라고 조심스럽게 물으며 용기를 냈다. 선택의 주도권이 여자들에게 주어지자 솔로남들의 표정도 복잡해졌다.

특히 첫 데이트는 향후 관계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단계다. 누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느냐에 따라 호감이 커질 수도 예상치 못한 반전이 일어날 수도 있다. 그래서 이번 선택은 단순한 데이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한편, ‘짝’과 ‘나는 솔로’가 만난 솔로민박의 첫 로맨스는 오는 6월 4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SBS Plus와 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공개된다.

박지호 기자

jhpark@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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