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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5 18:15:25 update

‘하트시그널5’ 김민주 직진 고백, 이상민 결국 눈물

2026.05.25 18:15:25

사진=채널A ‘하트시그널5’
사진=채널A ‘하트시그널5’

김민주의 한마디가 설렘을 넘어 스튜디오의 감정선까지 완전히 흔들었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채널A ‘하트시그널5’ 7회에서는 일본 도쿠시마 여행 2일 차를 맞은 ‘시그널 하우스’ 입주자 8인의 새로운 감정 변화가 공개된다. 이번 회차의 중심에는 여자 입주자들의 선택으로 성사된 ‘1:1 데이트’가 있다.

연애 리얼리티에서 데이트 장면은 익숙한 장치지만, 이번에는 분위기가 조금 다르다. 서로를 탐색하는 단계를 넘어 감정의 방향을 분명히 드러내는 순간이 등장하면서 관계 구도가 빠르게 재편될 조짐을 보인다.

특히 김민주의 데이트는 시작부터 분위기가 달랐다. 자전거를 함께 타며 일본의 노을 풍경을 즐기던 두 사람 사이에는 빠르게 로맨틱한 기류가 형성됐다. 김민주가 “와, 너무 좋다”라고 감탄하자, 데이트 상대는 “나 오글거리는 말 잘 못하는데, 우리 둘만 있는 것 같아”라고 말했다. 감정선이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장면이었다.

여기에 음악이 더해졌다. 김민주가 자신의 최애 노래를 들려주며 “이 노래 알아?”라고 묻자, 상대는 “나 (이 노래) 좋아해”라고 답했다. 작은 취향의 접점이 예상보다 큰 설렘으로 번진 순간이었다. 단순한 호감 표현보다 더 강한 공감대가 만들어진 셈이다.

하지만 진짜 흐름을 바꾼 장면은 카페에서 나왔다. 김민주는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사실 내 마음이나 감정의 방향은 정해져 있는 것 같아”라며 “가장 유치한 대화부터, 진지한 인생 이야기까지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탐색보다 확신에 가까운 고백이었다.

이 장면은 스튜디오까지 흔들었다. 이상민은 결국 감정을 참지 못했다. “나 중간에 울었다. 민주가 날 울리네”라고 말하며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민주가 ‘나는 한 명한테만 마음이 향한다’는 말을 했는데, 그렇게 용기를 낼 수 있다는 게…”라며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관찰자의 위치에 있던 예측단마저 감정적으로 끌어당긴 장면이었다.

공감은 이어졌다. 김이나는 “맞아. 나도 그때 (감정이) 왔어”라고 반응하며 “자존감이 엄청 높은 거다. 진짜 멋있다”라고 평가했다. 츠키 역시 “그렇게 (고백)하기 쉽지 않은데, 나 같으면 진짜 못 한다”라고 말했다. 로이킴은 과거 김민주가 강유경에게 건넸던 조언을 떠올리며 행동으로 옮긴 진정성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장면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한 로맨틱 데이트 때문만은 아니다. 연애 예능에서 가장 어려운 선택은 감정을 숨기는 것이 아니라 먼저 드러내는 일이다. 김민주의 이번 직진은 관계 판도를 흔드는 동시에 다른 입주자들의 선택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일본 도쿠시마에서 펼쳐지는 입주자들의 1:1 데이트 결과는 오는 26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채널A ‘하트시그널5’에서 공개된다.

박지호 기자

jhpark@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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