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美 팬콘서트 9만 명 열광 속 성료
2025.08.03 16:07:47


방탄소년단(BTS) 진이 미국 4개 도시에서 열린 팬콘서트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며 글로벌 팬들과 특별한 순간을 나눴다.
지난 7월 17일(현지시간) 애너하임을 시작으로 댈러스, 탬파, 뉴어크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RUNSEOKJIN_EP.TOUR in U.S’는 약 9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진의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이번 팬콘서트 투어는 진의 자체 콘텐츠 ‘달려라 석진’의 세계관을 무대로 확장한 형식으로 구성됐다. 스크린을 뚫고 나오는 듯한 연출과 함께 “도전”이라고 외치는 오프닝은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고, 발라드(Ballad)와 록(Rock)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라이브 무대는 음악적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팬들과 함께한 게임과 분장 이벤트도 공연의 재미를 더하며 그의 인간적인 매력을 부각시켰다.
특히 진의 미국 팬콘서트는 한국 솔로 아티스트로서 의미 있는 기록을 연이어 세웠다. 애너하임 혼다 센터(Honda Center)에서는 해당 공연장에서 열린 한국 가수 공연 중 역대 최다 관객을 불러모았고,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American Airlines Center) 공연은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는 단순한 인기 그 이상으로 그가 무대 위에서 전달한 음악성과 팬들과의 진심 어린 소통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는 반증이다.
이에 해외 언론의 호평도 이어졌다. 미국의 LA 타임스(Los Angeles Times)는 “진은 혼다 센터에서 팬 소통의 마스터 클래스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의 공연은 유쾌하고 세련된 에너지를 고스란히 담아 팬들에게 보내는 특별한 러브레터처럼 기획됐다”고 전했다. 이어 “진은 매력적인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진심을 전한다. 이는 팬들이 그를 사랑하는 이유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 공연은 그들이 그룹의 일부를 넘어 독자적인 힘과 매력을 지닌 아티스트임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평가했다.
또한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도 진의 음악성과 무대 장악력을 높이 평가했다. 포브스는 “진은 복잡한 고음에서도 안정적인 보컬을 선보였다. 넓은 음역과 고음 컨트롤로 ‘잘생긴 얼굴’ 이상의 실력파 보컬리스트임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특히 팬들이 한국어 가사인 ‘봄날’을 따라 부르는 장면에 주목하며 “진은 노래를 멈추고 관객을 바라보며 그 순간을 온몸으로 받아들였다. 이번 공연은 관객들이 마음껏 즐기고 뛰놀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무대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은 오는 5~6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The O2 arena)에서 유럽 투어의 포문을 연다. 북미 대륙을 뒤흔든 그의 무대는 이제 유럽으로 무대를 넓히며 전 세계 팬들과의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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