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비키’ 장원영, ‘얼음 공주’로 돌아온 美친 비주얼
LIFE|이광수 기자|2025-07-14
사진=하퍼스 바자
사진=하퍼스 바자

그룹 아이브(IVE) 장원영이 창간 29주년을 맞은 하퍼스 바자 기념호의 커버를 장식하며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재확인시켰다.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공식 채널을 통해 장원영과 미우미우가 협업한 8월호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다. 장원영은 지난 2021년부터 미우미우의 앰배서더로 활동해왔고, 당시 18세라는 이례적 나이로 해당 매거진의 커버를 장식하며 최연소 커버 모델로 기록된 바 있다. 이번 커버는 그 상징적 기록을 잇는 동시에 브랜드와의 지속적인 시너지를 입증한 결과물이다.

공개된 화보 속 장원영은 미우미우의 2025 F/W 컬렉션 룩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그는 러블리한 소녀 감성부터 메인 콘셉트인 ‘얼음 공주(Ice Princess)’ 특유의 차갑고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폭넓은 이미지를 연출하며 ‘인간 미우미우’라는 별명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장원영이 최근 팬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진 ‘럭키비키’와 ‘원영적 사고’라는 키워드에 대해 직접 언급하며 그 배경을 풀어놨다. 그는 “제가 느낀 것은 노력은 반드시 어떤 형태로든 부메랑처럼 돌아온다는 거다. 결과가 따르지 않았다면 아직 때가 되지 않았을 뿐이다”라며 “그럴 땐 낙심하기보다는 ‘내 노력이 지금 어딘가에서 싹을 틔우고 있겠구나’ 생각하는 편이 좋겠다”고 말했다.

장원영의 이러한 마인드는 최근 발매된 아이브 미니 3집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와도 맞닿아 있다. 그는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에서 “이리저리 부딪혀도 행운은 늘 내 편인걸”이라는 가사를 ‘최애 라인’으로 꼽으며 “어렸을 때부터 제 영어 이름이었던 ‘비키’는 승리의 여신 빅토리아의 애칭에서 가져왔다. 엄마가 항상 승리하라고 지어주셨는데 그게 지금의 ‘럭키비키’로 이어진 것도 참 신기하다”고 밝혔다. 이어 “가사처럼 제가 유치원 때부터 입버릇처럼 하던 말이 ‘행운의 여신은 나의 편이야’였다. 저는 말에도 힘이 있다고 믿는다. 그러니 이리저리 부딪혀도 결국 행운은 제 편일 거다”라며 자신만의 긍정 철학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커버는 단순히 한 아이돌 스타의 화보를 넘어 브랜드와 아티스트의 정체성이 어떻게 조화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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