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그룹’ god, ‘불후의 명곡’서 레전드 위엄
KPOP|이광수 기자|2025-06-23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의 ‘2025 경주 APEC 특집’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의 ‘2025 경주 APEC 특집’

‘국민그룹’ god(지오디)가 ‘불후의 명곡’에서 다시 한 번 ‘리빙 레전드’로서의 위상을 증명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의 ‘2025 경주 APEC 특집’ 무대에 선 god는 히트곡 퍼레이드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관객을 압도하며 27년차 그룹의 진가를 유감 없이 발휘했다. 감동과 유쾌함 그리고 응원 메시지까지 아우른 무대는 god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의 레전드임을 확인 시키기에 충분했다.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국민 그룹’이라는 소개와 함께 등장한 god는 첫 곡으로 ‘길’을 선보였다. 2000년대를 대표하는 메가 히트곡이자 이들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곡이다. 멤버들의 목소리는 환상의 하모니를 이루며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고, 익숙한 멜로디에 현장은 떼창으로 화답했다.

첫 무대가 끝난 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god만의 팀워크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손호영은 “나이가 들었지만 멤버들끼리 모이면 데뷔 초로 돌아간다”며 “옛날처럼 장난치고, 서로 놀리는 분위기가 여전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우는 “여기만 오면 막내가 된다”고 밝혔고, 이를 들은 데니안은 김태우의 볼을 꼬집으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어진 다음 무대는 ‘Friday Night’이었다. 경쾌한 리듬과 무대 장악력으로 ‘2025 APEC 특집’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자유자재의 애드리브와 흔들림 없는 퍼포먼스는 현장을 또 한 번 들썩이게 했다. 이어 god는 ‘니가 있어야 할 곳’ 무대를 펼쳤고, 이들은 돌출 무대를 활용해 관객과 더욱 가까이에서 호흡했다. 격한 안무 속에서도 안정된 라이브는 감탄을 자아냈고, 이들의 무대는 ‘명불허전’ 그 자체였다.

이날 god의 마지막 곡은 ‘촛불하나’였다. 이 노래는 평화를 기원하고 모두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멤버들은 ‘2025 경주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진심을 담아 노래했고,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로 화답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이날 무대를 통해 ‘리빙 레전드’ god가 왜 여전히 특별한 존재 인지를 명확히 보여줬다. 이는 단순한 추억이 아닌 현재 진행형의 감동이자 여전히 무대 위에서 성장 중인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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