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 임신 고백 후 연인의 신상 폭로
2025.05.04 20:22:59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인플루언서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자신의 SNS를 통해 연인과의 사생활을 폭로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서민재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아빠 된 거 축하해”라는 문구와 함께 임신 사실을 먼저 알렸다. 그러나 해당 게시물이 올라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남자친구와의 갈등이 불거진 듯 메신저 대화 내용을 연달아 공개하며 상황은 일파만파로 번졌다.
공개된 메시지 캡처 속에서 서민재는 “계속 피하기만 하면 어떡해.. 이렇게 무책임하게 임신했는데 버리면 어떡해”라고 토로했고, 이에 대해 상대 남성은 “너무 갑작스러운 상황에 답장을 빨리 못했어 머리가 너무 아파서 내일 누나한테 연락줄께”라고 답변했다. 이후에도 연락이 닿지 않자 그녀는 “언제까지 피하기만 할거야”, “나 좀 살려줘”, “집으로 갈게 잠깐 나와봐” 등의 메시지를 남기며 절박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서민재는 상대 남성의 실명, 나이, 재학 중인 대학 그리고 아버지의 직업 등 민감한 개인 신상을 그대로 노출했다. 그러면서 “스토킹으로 저 고소한다고 연락왔어요. 형사처벌할거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저 돈도 없고 변호사 선임할 능력도 없어요”라며 “내가 바라는 건 애기 낳고 키우는거 어떻게 도울 건지 대화로 상의하는 것 뿐이에요.. 도와주세요 제발”이라고 호소했다.
이번 폭로는 SNS를 통해 공개된 만큼 파장이 컸다. 사생활 보호와 관련된 윤리적 문제뿐 아니라 상대방의 동의 없는 정보 유출은 심각한 명예훼손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일방적인 신상 노출과 ‘SNS 저격’이 정당한 폭로인지에 대한 공방이 예상된다.
한편, 서민재는 2020년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3’와 2021년 ‘프렌즈’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2022년 8월 가수 남태현과 함께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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