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난 내게 여자야2’ 유주희 마음 흔들린 이유, 직진남과 궁금한 남자 사이
2026.06.24 14:38:08

첫인상의 설렘과 새로운 호기심 사이에서 유주희의 선택이 예상 밖의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누난 내게 여자야’ 시즌2에서는 특급 베네핏인 ‘외박권’을 획득한 ‘가야금 강사 누나’ 유주희가 ‘광고대행사 팀장’ 이준한을 선택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그동안 유주희만 바라보던 ‘헤어 디자이너’ 이윤소 역시 외박권을 얻었지만 그는 ‘의사 메기 누나’ 이진영과 사랑방으로 향하면서 러브라인에도 변화의 조짐이 나타났다.
방송에서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유주희의 마음이었다. 첫인상부터 줄곧 이윤소에게 호감을 보여왔던 그는 데이트를 이어가면서도 “이준한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고 밝히며 관심의 폭을 넓혔다. 직업 공개 이후에는 이준한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모습까지 보이며 관계의 흐름을 한층 복잡하게 만들었다.
이 같은 변화에 대해 유주희는 서면 인터뷰를 통해 보다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그는 “평소에도 나이 차이가 있는 연애에 대한 편견이 크지 않았고, ‘누내여’만의 담백한 분위기가 좋았다. 누나와 연하남이라는 설정 안에서 어떤 감정이 생길지 저도 궁금해 자연스럽게 끌렸다”며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첫 만남의 설렘은 여전히 선명하게 남아 있었다. 유주희는 첫인상과 첫 ‘러브QR’ 모두 이윤소를 선택했던 이유에 대해 “윤소 님은 처음 봤을 때 차분한 분위기나 눈빛에서 느껴지는 매력이 있었다. ‘첫눈에 반한다’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연하남 가운데 가장 반전 있는 인물 역시 이윤소라며 “처음에는 차분한 이미지라고 생각했는데, 가까워질수록 의외로 귀엽고 애교 있고 듬직한 모습도 많아서 반전 매력을 많이 느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호감이 있다고 해서 곧바로 마음을 표현하는 성격은 아니었다. 유주희는 “저는 감정을 표현하는 데 시간이 조금 필요한 편이다. 바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해서 스스로 답답하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대신 한 번 마음이 생기면 쉽게 흔들리지 않는 편이라 더 진심으로 다가가려고 했다”고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설명했다. 상대를 향한 감정이 깊어질수록 더욱 신중해지는 성향이 방송 속 선택에도 그대로 반영됐다는 점을 짐작하게 했다.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고도 털어놨다. 유주희는 “좋아하는 마음이 생길수록 더 조심스러웠다. 나이 차이라는 틀에 갇히기보다 그 사람 자체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려고 노력했지만, 괜히 마음과 달리 밀어내기도 하고 혼자 밤새 고민하는 시간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짧은 시간 안에서는 결국 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내 마음을 천천히 확인했고, 서툴더라도 진심으로 다가가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서로를 조금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고 전하며 향후 러브라인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키웠다.
유주희는 마지막까지 쉽게 결과를 예측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방송에 보이는 모습만으로는 관계의 방향을 예상하기 어렵다. 예상하지 못했던 감정 변화나 의외의 선택들이 꽤 있었다. 마지막까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 펼쳐질 반전 전개를 예고했다.
한편, 오는 27일 방송되는 KBS2 ‘누난 내게 여자야’ 시즌2 스페셜 방송에서는 1회부터 5회까지의 핵심 러브라인을 돌아본 뒤, 오는 7월 1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9시 50분 더욱 뜨거워질 후반부 이야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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