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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기인쇼’ 강호동 결국 울컥, 국가대표 기인 무대에 터진 진심

2026.09.08 11:28:19

사진=TV CHOSUN ‘천만기인쇼’
사진=TV CHOSUN ‘천만기인쇼’

국가대표 기인들이 상식을 뛰어넘는 무대를 완성하며 강호동마저 눈시울을 뜨겁게 만든다.

오늘(8일) 방송되는 TV CHOSUN ‘천만기인쇼’ 2회에서는 대한민국 국보급 기인들과 최정상 스타들이 함께 완성하는 1기 마지막 무대와 왕중왕전 출전권을 건 최종 승부가 펼쳐진다. 단순히 놀라운 기술을 보여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 경지에 도달하기까지 쌓아온 노력까지 조명되며 감동을 더한다.

무대의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리는 주인공은 역대 최다 인원으로 등장한 국가대표 줄넘기팀 KJA다. KJA는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칼군무를 시작으로 스피드 스텝과 비보잉, 공중제비, 아크로바틱을 줄넘기와 결합한다. 익숙했던 줄넘기의 이미지를 완전히 뒤집는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무대는 거대한 쇼로 변한다.

세 명의 선수가 마치 한 사람처럼 움직이는 팀플레이가 펼쳐지자 강호동의 반응도 달라진다. 강호동은 “대한민국 정말 대단한 것 같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운다. 눈앞의 기술만큼이나 그 완성도를 만들기 위해 선수들이 흘렸을 땀과 시간이 강호동의 마음을 움직인다.

감정은 무대가 끝난 뒤 더욱 짙어진다. 국가대표 수준에 오르기까지 이어졌을 훈련을 떠올린 강호동은 “나이 들었나 봐. 저런 걸 보면 눈물이 난다. 얼마나 고생한 걸까”라고 울컥한다. 기인들의 놀라운 능력을 경쟁의 대상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그 뒤에 숨은 노력까지 들여다보는 순간이라는 점에서 이번 무대의 여운이 커진다.

또 다른 반전은 무대 위 정해진 사각형을 좀처럼 벗어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이소나가 만든다. 이소나는 생애 처음으로 칼춤에 도전해 기존 이미지와 전혀 다른 모습을 꺼낸다. 진짜 쌍칼을 손에 들고 강렬한 검무 오프닝을 선보이는 만큼 등장부터 현장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변신을 위한 준비 과정 역시 만만치 않다. 이소나는 기인과 호흡을 맞추기 위해 손톱까지 깔끔하게 정리하고 24시간 연습을 멈추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준다. 여기에 한 기인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이름을 생각해달라고 주문하자 이소나는 “당연히 우리 남편이지”라며 배우 강상준을 선택한다. 무대 위 도전 속에서도 남편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는 모습이 색다른 관전 포인트를 더한다.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순위 싸움도 기다리고 있다. 기존 기인들의 점수에 공개되지 않았던 스타들의 도전 점수가 합산되면서 순위가 크게 요동친다. 출연진 사이에서 “1등하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라는 말까지 나온 만큼 스타들에게도 결코 만만하지 않았던 도전의 난도가 최종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인다.

결국 이번 승부의 끝에서는 왕중왕전 출전권과 상금 천만 원의 후보 자격을 얻는 1기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압도적인 기술과 스타들의 도전, 예상 밖 점수 변수가 한꺼번에 맞물리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승자를 쉽게 단정할 수 없는 경쟁이 이어진다.

한편, TV CHOSUN ‘천만기인쇼’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박지호 기자

jhpark@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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