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N Logo
2026.09.11 12:48:09 update

‘나솔사계’ 14기 영자에 승부수 띄운 미스터 최, 장거리도 상관없어

2026.09.06 17:16:08

사진=ENA, SBS Plus
사진=ENA, SBS Plus

14기 영자를 향한 미스터 최의 거침없는 직진이 미스터 서와의 경쟁 구도를 새로운 국면으로 끌고 간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두 번째 데이트에 나선 ‘경력직’ 솔로녀들과 미스터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첫 만남에서 서로를 탐색했던 분위기와 달리 이번에는 현실적인 연애 조건과 분명해진 호감이 동시에 드러나면서 러브라인의 변화 가능성이 커진다.

그 중심에는 14기 영자가 있다. 자신을 선택한 미스터 서, 미스터 최과 마주 앉은 14기 영자는 예상보다 현실적인 문제와 마주한다. 미스터 서가 “난 근데 지금 해야 할 얘기가 있긴 하거든”이라며 장거리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꺼내면서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미스터 서에게 울산에 사는 14기 영자와의 거리는 쉽게 넘길 문제가 아니었다. 미스터 서는 “거리는 아직도 좀 걸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14기 영자 역시 “그치, 그치”라고 고개를 끄덕이며 두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현실적인 조건을 인정한다.

하지만 같은 자리에서 미스터 최은 정반대의 태도를 보인다. 그는 “전 상관없다고 (14기 영자 님에게) 얘기했었고, 장거리 연애도 해봤다”며 거리 때문에 자신의 마음을 접을 생각이 없음을 드러낸다. 미스터 서가 현실적인 고민을 꺼낸 순간 오히려 자신의 강점을 분명하게 보여준 셈이다.

미스터 최의 공세는 1대1 대화에서 더욱 거세진다. 그는 “조금 다른 성향의 저를 (선택)해보시면 어떨까?”, “이젠 다른 결을 좀 만나 봐요”라고 말하며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를 선택지로 밀어 넣는다. 단순히 호감을 표현하는 수준을 넘어 14기 영자가 자신을 바라봐야 하는 이유까지 직접 제시한다.

예상보다 강력한 셀프 어필에 14기 영자의 반응도 심상치 않다. 14기 영자는 “하하하”라고 크게 웃은 뒤 입까지 틀어막는다. 미스터 최의 거침없는 방식이 당황스러우면서도 싫지만은 않은 듯한 반응이 포착되면서 두 사람 사이에 새로운 분위기가 만들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두 남자의 차이는 더욱 선명해졌다. 미스터 서는 관계가 실제 연애로 이어졌을 때 마주할 거리를 고민하고, 미스터 최은 그 거리까지 감수할 수 있다며 앞으로 나아간다. 누가 더 진지한지를 단순 비교하기보다 같은 현실을 대하는 서로 다른 연애 방식이 14기 영자의 선택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모습이다.

두 번째 데이트가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첫인상과 호감만으로 움직였던 초반을 지나 이제 실제 연애 가능성을 따지는 단계로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미스터 최의 불도저 같은 직진이 14기 영자의 마음을 움직여 기존 구도를 뒤집을 수 있을지가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

한편, 14기 영자를 둘러싼 달라진 러브라인은 오는 10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공개된다.

박지호 기자

jhpark@bs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