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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 완전체 뜨자 전현무 진땀, 18년 예능 짬바 폭발

2026.09.04 13:05:16

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4’
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4’

2AM 완전체가 포항에 뜨자 18년 동안 쌓아온 예능 내공과 멤버들의 거침없는 폭로전이 동시에 폭발한다.

오늘(4일)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4’ 10회에서는 전현무와 2AM 이창민, 조권, 임슬옹, 정진운이 포항과 영덕으로 먹트립을 떠난다. ‘배가 퐝퐝, 입이 더억 벌어지는’ 여행답게 낯선 지역 별미와 18년 차 그룹의 티키타카가 쉴 틈 없이 이어진다.

첫 번째 승부는 포항 향토 별미 모리국수 앞에서 시작된다. 전현무가 “육수 재료를 맞혀보자”고 판을 깔자 음식 프로그램 MC 경험이 있는 이창민은 “생선 대가리!”라고 빠르게 답한다. 전현무가 “볼 뼈가 들어갔다”고 힌트를 주지만 이창민은 “아니, 볼이 대가리잖아”라며 곧바로 반격한다.

여기에 정진운까지 “단어만 그럴싸하게 바꾸네”라고 가세하면서 분위기는 순식간에 전현무 대 2AM 구도로 바뀐다. 이창민은 급기야 “우리도 예능을 1~2년 한 애들이 아닌데~”라고 몰아붙인다. 오랜 시간 예능 현장을 누빈 멤버들이 서로의 타이밍을 정확히 알고 받아치는 장면이 이번 먹트립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된다.

먹거리의 강도도 만만치 않다. 전현무는 다음 코스로 “전국에서 오직 이 식당에만 있는 메뉴”라며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경골어류인 개복치의 대창구이를 소개한다. 개복치 대창구이에 대파까지 함께 구워 먹은 멤버들은 예상 밖의 맛에 감탄을 쏟아내며 포항 먹트립의 열기를 끌어올린다.

이동 중에는 먹방보다 더 솔직한 결혼과 연애 이야기가 튀어나온다. 전현무가 “난 이미 조급함을 넘어섰다”고 털어놓자 이창민은 “전 처음부터 다시 어떻게 시작할지 엄두가 안 난다”고 토로한다. 이를 듣던 정진운은 “형, 일단 (연애) 좀 하세요”라고 직격탄을 날리며 웃음을 터뜨린다.

18년이라는 시간은 자연스럽게 2AM의 과거까지 소환한다. 전현무가 2년 뒤 20주년을 언급하자 조권은 “저희가 2.5세대 아이돌들인데, 그 시절 그룹들이 요즘 거의 20주년이다. 우리 때는 ‘UCC’부터 시작해서 ‘플래시몹’까지…”라며 당시 문화를 떠올린다. 임슬옹이 “‘밤티’가 뭔지 아냐?”고 묻자 이창민은 “방송에서 그런 얘기해도 돼?”라고 반응해 뜻밖의 아재 테스트까지 펼쳐진다.

오래 함께했다고 모든 경계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전현무가 정진운이 형들에게 중간중간 존댓말을 쓰는 이유를 궁금해하자 이창민은 “반말하다가 (조)권이한테 잡도리를 당해서…”라고 폭로한다. 정진운까지 당시의 아찔한 ‘반존대’를 재연하면서 2AM만이 보여줄 수 있는 끈끈하면서도 묘한 서열 관계가 수면 위로 올라온다.

한편, 2AM 완전체의 포항X영덕 먹트립은 오늘(4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4’에서 공개된다.

박지호 기자

jhpark@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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