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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8 15:17:35 update

‘연애전쟁’ 부재중 전화 150통, 서장훈까지 당황시킨 남친의 집착

2026.08.18 15:17:35

사진=JTBC ‘연애전쟁’
사진=JTBC ‘연애전쟁’

부재중 전화 150통에서 시작된 남친의 집착이 급기야 서장훈과 최다니엘을 향한 뜻밖의 질투로 번진다.

오늘(18일) 방송되는 JTBC 예능 ‘연애전쟁’ 9화에서는 남친의 지나친 집착으로 갈등을 겪는 커플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효리, 서장훈, 김희철이 이별 위기에 놓인 커플의 문제를 들여다보는 가운데 이번에는 연인 사이의 관심과 통제의 경계를 두고 뜨거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갈등의 시작은 여친의 일상까지 파고든 남친의 행동이다. 네일숍에서 일하는 여친에게 “남자 손님은 받지 마”라고 요구하며 손님까지 통제하려 한다. 연락이 닿지 않으면 부재중 전화 150통과 수백 통의 문자를 보내는 모습까지 공개돼 상황의 심각성을 더한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순간에도 남친의 불안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동거하는 집 안에서조차 여친이 어디에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며 한시도 떨어지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지켜본 서장훈은 “집착도 병”이라고 일침을 가하고, 이효리 역시 “본인을 위해 병원에 가봐야 한다”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다.

그런데 남친의 경계심은 두 사람만의 문제에 머물지 않는다. 주기적으로 네일숍을 찾는 서장훈이 여친에게 “네일숍 위치가 어디냐?”라고 묻자 남친의 표정이 순간 달라진다. 이어 “두 분도 제 여자친구가 예쁘다고 생각할 것 같다”라며 서장훈과 특별 외교관 최다니엘에게까지 예상 밖의 질투심을 드러낸다.

졸지에 의심을 받게 된 서장훈의 반응은 스튜디오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서장훈은 “여자친구분께 아무런 감정이 없다”라고 다급하게 결백을 주장하며 폭소를 자아낸다. 연인의 주변 남성은 물론 처음 만난 출연진까지 경계하는 모습이 이어지면서 남친의 불안이 어느 정도인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이효리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두 사람에게 또 다른 방향의 조언을 건넨다. “상순 오빠와 2년 정도 동거 후 결혼했다”라고 밝힌 이효리는 24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갈등을 겪고 있는 커플의 상황을 세심하게 들여다본다. 단순히 집착을 지적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동거 관계에서 서로의 불안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를 전한다.

친구들과 음주를 즐기는 여친을 바라보며 불안해하는 남친을 위해서는 보다 구체적인 해법도 제시한다. 이효리가 여친에게 남친의 불안을 줄일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전하자 여친 역시 고개를 끄덕였다는 후문이다. 강한 통제와 반복되는 의심 속에서도 두 사람이 관계의 균형점을 찾을 수 있을지가 이번 회차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

한편, JTBC ‘연애전쟁’ 9화는 오늘(18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박지호 기자

jhpark@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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