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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8 15:17:35 update

‘편스토랑’ 황윤성 부모님까지 등장, 이찬원이 준비한 마지막 반전

2026.08.16 19:41:50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찬원이 황윤성의 4위를 위해 스타 11명과 부모님까지 불러 모으며 남다른 우정을 보여줬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이 최근 MBN ‘무명전설-트롯 사내 들의 서열전쟁’을 성공적으로 마친 절친 황윤성을 위해 직접 축하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단순히 식사 한 끼를 대접하는 자리가 아니라 요리부터 참석자 섭외까지 이찬원의 손길이 닿은 이벤트라는 점에서 시작부터 특별했다.

파티의 규모는 이찬원조차 예상하지 못할 정도로 커졌다. 이진혁과 유희관을 시작으로 임한별, 이대환, 2AM 이창민, 크나큰 김지훈, KBS 아나운서 남현종과 엄지인, 최수호, 진성,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까지 당일 연락에도 11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현장에서는 “세계적으로 4등을 이렇게 축하하는 경우가 있나”라는 말과 함께 ‘세계 최초 4등 축하 파티’라는 유쾌한 의미까지 붙었다.

사람만 많이 모인 파티도 아니었다. 이찬원은 앞서 ‘술 빚는 윤주모’ 윤나라 셰프에게 배운 실력을 바탕으로 깨폭탄 순대전골과 황태해장국을 준비했다. 여기에 삼겹살을 설탕과 간장으로 캐러멜라이징한 뒤 파채를 더한 파채제육까지 직접 완성했다. 고기에 양념을 코팅해 불맛을 살린 요리가 호응을 얻으면서 친구를 위해 주방을 책임진 ‘찬또셰프’의 존재감도 자연스럽게 살아났다.

아무것도 모르고 현장에 도착한 황윤성에게는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예상하지 못했던 얼굴들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내자 황윤성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황윤성이 “우승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여주셨다니”라며 감격하자 이찬원은 “저도 이 정도로 많은 사람이 모일 건 생각 못했다”면서도 “그만큼 윤성이가 잘 살았다는 거다”라고 답했다. 화려한 참석자 명단보다 더 눈길을 끈 것은 친구의 시간을 인정해주는 이 한마디였다.

두 사람의 우정이 더욱 선명해진 순간은 황윤성이 경연 과정을 돌아보면서 찾아왔다. 세 번의 오디션에 도전한 황윤성은 직전 오디션에서 11위에 머물렀지만 이번에는 무려 7계단을 뛰어올라 최종 4위를 기록했다. 그 과정에서 이찬원은 경연이 끝나는 늦은 시간까지 기다리며 “오늘 결과 어땠어?”, “잘했어?”라고 하루도 빠짐없이 물어봤다. 황윤성에게 이번 파티가 단순한 성적 축하 이상의 의미로 다가온 이유다.

황윤성 역시 친구를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내가 전생에 무슨 복이 있었길래 이렇게 멋지고 슈퍼스타인 친구를 만났을까. 진심으로 너무 고맙다고 얘기해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오디션 결과가 나오기까지 곁을 지켰던 친구와 그 결과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한 공간에 자리하면서 파티의 분위기도 웃음에서 감동으로 옮겨갔다.

하지만 이찬원이 준비한 진짜 마지막 카드는 따로 있었다. 식사를 시작하려던 순간 황윤성의 부모님이 깜짝 등장했다. 바쁜 스케줄 때문에 부모님을 자주 만나지 못했던 황윤성을 위해 이찬원이 직접 초대한 것이다. 스타 11명을 모은 섭외력에 이어 친구가 가장 반가워할 사람까지 생각한 세심함이 이번 이벤트의 정점을 만들었다.

축하파티에서 빛난 ‘찬또셰프’의 저력은 메뉴 대결에서도 이어졌다. 이찬원이 선보인 ‘깨폭탄 순대전골’은 깻잎의 향긋함에 고기순대와 얼갈이를 더해 깊은 맛을 완성했고 이연복 셰프로부터 “역대급 메뉴”라는 극찬을 받았다. 결국 이찬원은 ‘편스토랑’ 통산 10번째 우승까지 차지하며 친구의 4위를 축하하던 날 자신의 의미 있는 기록도 함께 완성했다.

한편, ‘10찬원’을 달성한 이찬원은 20찬원과 30찬원을 넘어 신기록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지호 기자

jhpark@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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