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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8 15:17:35 update

박지현 실물 본 폴킴, 첫 만남부터 빠져든 반전 매력

2026.08.17 18:38:11

사진=KBS Cool FM ‘폴킴의 가요광장’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Cool FM ‘폴킴의 가요광장’ 방송화면 캡처

박지현의 반전 매력에 폴킴이 첫 만남부터 빠져들었고 해외 팬들까지 시차를 잊고 응답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Cool FM ‘폴킴의 가요광장’ 3부와 4부 ‘오늘은 관리 중’ 코너에는 박지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훤칠한 피지컬이 돋보이는 스타일리시한 차림과 청량한 미소로 모습을 드러낸 그는 남진의 ‘둥지’ 한 소절을 부르며 청취자들에게 반가운 첫인사를 건넸다.

첫 만남부터 예상 밖의 반응이 나왔다. 박지현을 실제로 처음 마주한 DJ 폴킴은 “실제로 뵙는 게 처음이다. 키도 크고 멋있다는 이미지가 컸는데 실물을 보니 너무 귀여우시다”라고 말했다. 훤칠한 외모에서 느껴지는 이미지와 달리 대화를 시작하자 드러난 수줍고 부드러운 모습이 폴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튜디오 안에서 시작된 열기는 국경을 넘어 이어졌다. 박지현의 출연 소식을 접한 국내 청취자는 물론 미국과 영국 등에 거주하는 팬들까지 시차와 졸음을 견디며 사연을 보냈다. 박지현은 다양한 사연을 직접 소개하며 팬들과 소통했고 자신을 보기 위해 오픈 스튜디오 밖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도 일일이 눈을 맞추며 인사를 건넸다.

두 사람의 거리는 트로트 이야기가 시작되면서 빠르게 가까워졌다. 폴킴이 라디오 진행 중 선보였던 트로트가 흘러나오자 박지현은 “선배님도 뽕끼가 있는 것 같다. 지금 당장 경연에 나와도 TOP7 안에 무조건 들 것”이라고 극찬했다. 발라드 대표 가수에게 트로트 경연 TOP7 가능성을 확신하는 박지현의 재치 있는 평가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칭찬에 이어 박지현만의 실전 노하우까지 공개됐다. 그는 “악보를 보고 쉼표가 들어가는 자리에 제스처를 하면 잘 먹힌다”라며 트로트를 더욱 맛깔나게 표현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알려줬다. 박지현 역시 폴킴에게 히트곡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꿀팁을 얻으며 서로의 음악적 경험을 주고받았다.

방송이 이어질수록 폴킴이 주목한 박지현의 매력도 외적인 이미지에서 사람 자체로 옮겨갔다. 수줍어하면서도 모든 코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상대를 향해 자연스럽게 칭찬을 건네는 모습을 지켜본 폴킴은 “박지현 씨만의 확실한 매력을 찾았다. 바로 따뜻한 웃음과 아낌없는 칭찬, 그리고 겸손한 태도”라고 말했다. 처음 만난 두 사람 사이에는 어느새 훈훈한 브로맨스가 자리 잡았다.

분위기를 완성한 것은 박지현의 본업인 라이브였다. 그는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무(無)’를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소화하며 대화할 때와는 또 다른 집중력을 보여줬다. 이어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을 자신의 주특기인 트로트 버전으로 선보이며 익숙한 곡에 새로운 색깔을 더했다.

청취자들은 “박지현 덕분에 평범한 금요일이 선물 같은 하루가 됐다”, “라이브와 입담 모두 완벽했다”라며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비주얼로 시작해 인간적인 매력과 팬 사랑을 거쳐 라이브까지 이어진 이날 방송은 박지현이 무대 밖에서도 왜 팬들의 마음을 끌어당기는지를 보여줬다.

한편, 박지현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에서 ‘SHOWMANSHIP SEASON 2’ 앙코르 공연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박지호 기자

jhpark@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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