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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9 18:38:23 update

소이현X서경덕, 전통 한지 세계 알리기 나선 이유

2026.06.05 20:58:25

사진=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서경덕 교수팀
사진=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서경덕 교수팀

전 세계 문화재 복원 현장에서 주목받는 전통 한지의 가치가 다국어 영상으로 공개됐다.

오늘(5일) 공개된 ‘세계를 빛낼 우리 문화유산 전통 한지’는 배우 소이현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함께 참여한 영상으로 한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제작돼 국내외 누리꾼들에게 전파되고 있다.

전주문화재단과 공동 제작한 이번 영상은 단순히 한지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문화유산이 지닌 역사와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영상은 한지가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해 온 전통 문화유산이라는 점을 조명한다. 특히 뛰어난 강도와 통기성 그리고 보존성을 갖춘 한지가 세계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소개하며 관심을 끈다.

이 같은 우수성은 실제 활용 사례에서도 확인된다. 최근 한지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을 비롯한 세계 주요 문화재 복원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국제 사회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점이 영상에 담겼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202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앞둔 한지는 전통 기술과 공동체 정신, 지속가능한 가치를 담은 한국의 대표 문화유산임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주는 우수한 원료와 물을 바탕으로 고려 및 조선시대 최고 품질의 한지를 생산한 한지의 본고장이라는 점도 함께 소개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영상에서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소이현 역시 한지 알리기에 힘을 보탰다. 그는 "우리의 전통 한지를 목소리로 전하게 돼 기쁘며, 국내외 많은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영상은 유튜브와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전통 한지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박지호 기자

jhpark@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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