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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3 07:41:21 update

‘누난 내게 여자야2’ 김정원 향한 선택 폭주, 누나 셋이 몰린 3대1 데이트

2026.07.02 18:19:06

사진=KBS2 ‘누난 내게 여자야2’
사진=KBS2 ‘누난 내게 여자야2’

김정원을 향한 역대급 선택이 쏟아지며 연하남을 둘러싼 러브라인이 다시 흔들렸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누난 내게 여자야2’에서는 ‘외박 독채권’ 이후 더욱 복잡해진 감정선 속에서 ‘랜덤 매력 카드 데이트’가 시작되며 예상 밖 전개가 이어졌다. 서로 다른 마음을 품은 누나들과 연하남들이 새로운 선택 앞에 놓이면서 관계는 또 한 번 크게 요동쳤다.

외박을 마친 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이준한의 변화였다. 그는 “연애를 하면 여행가서 할 걸 주희 누나랑 다 했다”라며 자신의 마음이 더 이상 이진영이 아닌 유주희에게 향하고 있음을 솔직하게 밝혔다. 최유진에서 이진영, 다시 유주희로 이어진 빠른 감정 변화에 한혜진은 “어휴…저 금사빠”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딘딘은 “그게 연하남의 매력이다”라며 이준한의 솔직한 감정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유주희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준한 님과의 대화가 너무 재미없었다. 내가 너무 누나가 되는 느낌이다”라며 이준한과는 다른 속마음을 드러냈다. 같은 시간을 보냈지만 두 사람이 받아들인 감정은 전혀 달랐고, 이 엇갈림은 앞으로의 러브라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예고했다.

이윤소 역시 자신의 감정을 분명히 했다. 이진영의 머리를 직접 말려주며 다정한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진영 누나에게) 이성적인 감정은 없다”며 여전히 유주희를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반대로 이진영은 아직 이준한과 김정원에게 더 큰 관심을 보였고,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는 감정선은 긴장감을 더욱 키웠다.

이어 시작된 ‘랜덤 매력 카드 데이트’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조합들이 만들어졌다. 구지승과 유진우, 최유진과 이윤소가 새로운 인연으로 연결됐고, 유주희와 이준한은 또다시 같은 데이트를 하게 됐다. 이를 본 한혜진은 “이거 무슨 드라마에요? 세상에 이런 드라마 없다”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운명처럼 반복되는 매칭은 출연진뿐 아니라 스튜디오까지 술렁이게 만들었다.

새로운 조합은 의외의 시너지도 만들어냈다. 최유진은 이윤소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가며 편안한 분위기를 형성했고, 자신의 과거 고민까지 털어놨다. 이에 이윤소는 “모델 계속했으면 지금 여기에 없고 한혜진급?”이라고 농담을 건네며 웃음을 이끌었다.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까지 이어지자 한혜진은 두 사람 사이에서 긍정적인 기류를 읽어냈다.

반면 가장 큰 관심은 김정원을 향했다. 이진영은 바라던 김정원과 데이트에 성공했고 두 사람은 한층 가까워지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데이트 연장 선택에서 최유진이 김정원을 선택하며 상황은 순식간에 2대1 구도로 변했다. 이후 유주희까지 합류하면서 현장은 순식간에 3대1 데이트가 됐고, 스튜디오에서는 “주희가 왜 여기서 나와?”라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

무엇보다 이진영의 감정 변화가 가장 선명했다. 최유진이 등장한 뒤 김정원의 태도가 달라졌다고 느낀 그는 “요것 봐라?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저한테 관심 있다는 티를 안 내는 것 같다. 짜증났다”라며 솔직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김정원은 가장 대화를 많이 나누지 못했던 유주희에게 계속 질문을 던지며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었고, 세 명의 누나가 한 사람에게 집중되는 이례적인 장면은 앞으로의 선택을 더욱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한편, KBS2 ‘누난 내게 여자야2’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되며 더욱 복잡해진 러브라인의 향방을 이어간다.

박지호 기자

jhpark@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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