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령 196점 신기록, 심사위원 극찬 쏟아진 이유
2026.07.02 07:05:13

윤서령이 오직 목소리 하나로 무대를 장악하며 단숨에 우승 후보 중심에 섰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러브FM ‘인생은 오디션’에서는 1라운드 2주 차 수요일 경연이 펼쳐졌고, 윤서령은 프로그램 역사에 남을 기록을 세우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무대에 앞서 윤서령은 자신을 “‘트롯 비타민’ 윤서령이라고 한다”라고 소개하며 당당하게 첫인사를 건넸다. 이어 “아버지 권유로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 아버지도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고, 언니 또한 보컬 트레이너로 활약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음악과 함께해 온 가족 이야기를 전했다.
하지만 화려한 이력만을 앞세우지는 않았다. 윤서령은 “스스로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오디션 프로그램에도 여러 번 출연했지만, 화려한 퍼포먼스에 가려져 목소리로 평가받은 적이 없다. 데뷔 이후 지금까지 활동하면서 번아웃도 많이 왔다. 오직 목소리로 이 무대를 채워보려 한다”라고 털어놓으며 이번 도전이 자신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솔직하게 전했다.
이후 선택한 곡은 정다경의 ‘하늬바람’이었다. 과거 오디션에서 자신의 장점을 보여줬던 곡을 다시 꺼내든 윤서령은 더욱 단단해진 발성과 안정적인 호흡으로 무대를 이끌었다. 빠른 템포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보이며 청량한 음색과 에너지까지 모두 살려냈고, 현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무대가 끝나자 심사위원들의 반응은 즉각 이어졌다. 에녹은 “공연장에 온 듯한 전율을 준다는 것은 어지간한 내공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매력이 정말 많은 가수다.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생각하며, 다른 노래도 빠르게 들어보고 싶다”라고 극찬하며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혜연 역시 높은 완성도를 인정했다. 그는 “‘그동안 가꾼 노력의 결과가 오늘 무대에서 풀리는구나’라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봐왔던 경연자 중 가장 떨지 않고 당차게 무대를 즐겼다. 평소 깐깐하게 심사하는 편인데 나도 모르게 함께 춤추면서 무대를 감상했다”라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청취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노래를 처음 듣는데 대형 가수가 될 재목 같다”, “진심으로 꼭 성공하셨으면 좋겠다. 오늘부터 열혈 팬으로 응원하겠다”라는 응원이 이어지며 무대의 여운을 더했다.
결과는 숫자로도 증명됐다. 윤서령은 심사위원 합산 196점을 기록하며 지금까지 방송된 ‘인생은 오디션’ 1라운드 참가자 가운데 최고점을 획득했다. 점수를 확인한 그는 감격한 표정으로 “선배님들의 따뜻한 응원에 힘입어, 오늘 처음으로 제 스스로에게 ‘잘했다’라고 칭찬해 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윤서령은 ‘미스트롯3’ TOP10 이후 다양한 무대를 이어가며 ‘트롯 비타민’ 행보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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