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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전설’ 황윤성 799점 폭발, 남진도 난리 날 것 극찬

2026.05.08 17:08:35

사진=MBN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
사진=MBN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

무대가 시작되자 객석은 순식간에 떼창으로 뒤덮였고, 황윤성은 결승 무대를 자신의 축제로 만들었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하 ‘무명전설’)에서는 결승 1차전 ‘히트곡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황윤성은 공찬수 작곡의 ‘난리 부르스’를 선곡해 특유의 흥과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무대에 앞서 황윤성은 “멜로디가 쉽고 반복되는 게 많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대중성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수많은 곡을 직접 분석한 끝에 ‘난리 부르스’를 선택한 그는 “제 무대를 보는 3분 동안은 최고로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각오도 함께 전했다.

이어 “오늘 난리 한번 치고 난리 나는 점수 받아보고 싶다”라는 포부처럼 황윤성은 시작부터 폭발적인 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시원한 퍼포먼스가 이어지자 객석에서는 자연스럽게 떼창이 터져 나왔고 현장 열기도 빠르게 고조됐다. 관객들은 “콘서트 온 줄 알았다”, “벌써 따라 부르게 된다”, “진짜 난리 났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특히 이날 무대는 황윤성의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이 더욱 돋보인 순간이었다. 격한 안무와 빠른 템포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유지했고, 자연스러운 무대 매너와 여유로운 표정 연기로 ‘7년 차 현역’다운 내공을 입증했다. 단순히 신나는 무대를 넘어 관객을 즐겁게 만드는 힘이 무엇인지 보여줬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탑 프로단의 극찬 역시 쏟아졌다. 남진은 “가수는 곡과 인연이 중요하다. 곡과 인연이 닿지 않으면 10년이 가도 히트를 못 한다”라며 “황윤성이 완전히 자기 색으로 ‘난리 부르스’를 불렀다. 정말 난리 날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양세형은 “전국 행사 반만 가도 대박이다. 미리 부자 된 거 축하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고, 임한별은 “본인이 잘하는 걸 고른 것도 실력이고, 오늘 입은 옷처럼 딱 맞는 곡을 소화한 것도 실력”이라며 “무대를 볼 때마다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게 느껴져 감동적”이라고 칭찬했다.

또한 원곡 작곡가 공찬수도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키도 높고 춤까지 춰야 해서 힘들었을 텐데 너무 잘 소화해 줬다”라며 “앞으로도 저와 함께 ‘난리 부르스’ 쳐보자”라고 말했다. 이처럼 원곡자까지 만족시킨 무대였다는 점에서 현장 반응은 더욱 뜨거웠다.

결국 황윤성은 탑 프로단 점수 495점을 기록했고, 국민 프로단 점수까지 합산한 결과 총 799점으로 결승 1차전 최종 3위에 올랐다.

한편, ‘무명전설’ 결승 2차전은 오는 13일 MBN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김시윤 기자

sykim@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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