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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부터 열까지’ 사도세자X천추태후X이의민, 한국사 최악의 미치광이 TOP3

2025.12.30 11:17:07

사진=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
사진=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

사도세자, 천추태후, 이의민이 ‘한국사 최악의 미치광이’로 뽑히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충격을 안겼다.

지난 29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에서는 ‘귀엽규’ 장성규와 이상엽이 ‘한국사를 뒤흔든 최악의 미치광이들’을 주제로 맞대결을 펼쳤다. 한국사능력검정 1급 보유자인 이상엽에게 유리한 주제였지만, 예상을 깨고 장성규가 승리를 거두며 두 사람의 승부는 1승 1패로 균형을 이뤘다.

이날 1위로 꼽힌 인물은 ‘광기의 화신’ 사도세자였다. 아버지 영조에게 뒤주에 갇혀 죽은 비운의 왕자가 사실상 100여 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인물이라는 사실이 공개되자 모두가 충격을 금치 못했다. 그는 내시와 후궁은 물론 옷의 색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신하들을 죽였다는 기록까지 남겼다. 장성규는 “진짜 최악이다. 끝이 좋으면 안 된다”고 분노했고, 이상엽은 “광기와 권력의 결합이 가장 무섭다”고 평했다.

이어 2위는 고려의 ‘희대의 악녀’ 천추태후가 차지했다. 평민과의 금단의 사랑에 빠져 내연남에게 관직과 국고를 내어주고, 아들을 차기 왕으로 세우려다 국가를 파멸로 몰아넣은 비극적 행보가 조명됐다. 장성규는 “사랑이 아니라 집착이었다”고 말했고, 이상엽은 “나라보다 남자를 택한 여인”이라며 냉철하게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3위는 천민 출신에서 권력의 정점까지 오른 ‘고려의 장수’ 이의민이 올랐다. 그를 총애하던 왕을 폐위 후 잔혹하게 살해한 일화가 공개되며 두 MC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상엽은 “호랑이 새끼를 키운 격”이라며 혀를 찼고, 장성규는 “이게 사람인가 싶다”고 탄식했다.

이 외에도 생모 폐비 윤씨의 원수를 갚겠다며 계모를 살해하고 그 시신으로 젓갈을 담갔던 연산군, 명성황후가 언니라고 불렀던 ‘비선 실세 무당’ 진령군, 고구려의 명장이자 ‘피의 살육자’ 연개소문, 원조 ‘막말 폭격기’ 박문수 등 역사 속 충격적인 인물들이 소개되며 흥미를 더했다.

한편, 83년생 절친 듀오 장성규와 이상엽이 진행하는 잡학 지식 차트쇼 ‘하나부터 열까지’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다.

이광수 기자

inylee@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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