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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2000명 몰린 ‘라스트 크리스마스’서 폭발적 라이브

2025.12.26 20:55:59

사진=A2Z엔터테인먼트
사진=A2Z엔터테인먼트

에일리(Ailee)가 2년 만의 단독 콘서트로 무대를 완벽히 장악하며 ‘K-팝 디바’의 귀환을 알렸다.

지난 24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린 에일리의 단독공연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는 2000석 전석을 가득 채운 채 성황리에 펼쳐졌다. 2012년 데뷔 이후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 공연으로 팬들과 만나온 에일리는 지난해 앨범 준비로 인해 한 해를 쉬었던 아쉬움을 이번 공연으로 완벽히 해소했다.

이날 공연에서 에일리는 ‘U&I’, ‘보여줄게’, ‘손대지마’, ‘너나 잘해’, ‘Heaven’ 등 자신의 대표 히트곡을 비롯해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노래가 늘었어’, ‘If you’, ‘Higher’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라이브 실력을 입증했다. 8인조 댄스팀과 함께한 화려한 퍼포먼스는 물론 5인조 밴드의 생생한 연주와 정교한 조명 그리고 LED 연출이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특히 ‘미닝(Meaning)’ 무대에서는 어린 시절 어머니와 함께 찍은 홈비디오 영상과 함께 직접 쓴 편지를 공개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에일리는 4년 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쏟았고, 관객들은 조용히 함께 호흡하며 깊은 울림을 나눴다.

에일리는 “음악만큼 사람에게 위로가 되는 건 없는 것 같다. 제 노래가 여러분께 작은 힘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들려드릴 노래가 훨씬 많다. 더 성장한 에일리를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일리는 올해 3월 일곱 번째 미니앨범 ‘(Me)moir’를 발표했으며 현재 넷플릭스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베일드 뮤지션’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이광수 기자

inylee@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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