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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X이민영, 15년 전 병원 복도서 나눈 은밀한 밀담 공개

2025.10.09 16:42:58

사진=MBN ‘퍼스트레이디’
사진=MBN ‘퍼스트레이디’

배우 유진과 이민영이 15년 전 한 치의 숨소리도 허락되지 않던 병원 복도에서 나눈 은밀한 밀담이 공개되며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지난 8일 방송된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에서는 차수연(유진 분)이 현민철(지현우 분)과의 불륜을 직접 폭로한 뒤 팬클럽 ‘철의 여인’ 회원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죄하며 여론의 흐름을 뒤집는 반전을 일으켰다. 반면 신해린(이민영 분)은 현지유(박서경 분)의 학폭 영상을 조작해 이용한 사실이 드러나며 현민철에게 철저히 외면당했고, 결국 대통령 인수위를 떠나는 파국을 맞았다.

이어 오늘(9일) 방송되는 ‘퍼스트레이디’ 6회에서는 두 여인의 과거를 뒤흔드는 결정적 장면이 그려진다. 차수연과 신해린은 하성 화학공장 화재 사건으로 부상 당한 현민철이 입원한 병원 복도에서 서로를 마주한 채 짙은 긴장 속 대화를 나눈다. 차수연은 단호한 어조로 신해린의 말을 끊으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드러내고, 신해린은 흔들리는 눈빛으로 혼란과 두려움을 동시에 내비친다. 이들의 짧지만 강렬한 밀담이 현재의 극한 대립과 어떤 연결고리를 지니는지 관심이 쏠린다.

촬영 현장에서 유진과 이민영은 눈빛 하나, 제스처 하나까지 완벽히 조율하며 15년 전 인물의 감정선을 생생히 되살렸다. 유진은 냉철한 결단력을 가진 차수연의 내면을 깊이 있게 그려냈고, 이민영은 죄책감과 공포 사이에서 흔들리는 신해린의 심리를 사실적으로 표현해 완벽한 대비를 이뤘다. 두 배우의 강렬한 연기 호흡은 현장을 숨죽이게 만들 정도로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제작진은 “이 장면은 유진과 이민영이 한때 정치적 동지였음을 드러내는 중요한 복선”이라며 “과거의 밀담이 현재의 갈등에 어떤 진실을 던질지, 시청자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라고 전했다.

한편,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6회는 오늘(9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이광수 기자

inylee@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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