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더블원이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한 팬사인회를 통해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더블원은 그룹 BAE173과 판타지 보이즈 멤버들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오늘(20일) 진행된 오사카 팬사인회에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이날 팬사인회장은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려 현장 안전 문제가 대두됐다. 이에 따라 주최 측은 경호 인력 추가 투입, 입장 동선 조정, 현장 안내 방송 강화 등 질서 유지를 위한 대책을 즉각 시행했다. 이후 다행히 모두의 협조 속에 행사는 원활하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팬사인회는 단순한 친필 사인 행사를 넘어 팬들과의 직접 소통이 중심이 됐다. 멤버들은 각자 일본어로 인사를 건네고, 손편지와 선물을 전달받으며 팬 한 명 한 명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표현했다.
또한 더블원은 팬사인회 하루 전날(19일)에도 오사카에서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당시 팬미팅은 다양한 유닛 무대로 구성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멤버들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섬세한 보컬이 어우러진 무대 그리고 재치 있는 입담과 팬들과의 자연스러운 교감은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더블원은 오사카에서의 성공적인 팬 행사에 힘입어 나고야와 도쿄에서도 팬들과의 만남을 예고하고 있다. 일본 전역에서 관심이 뜨겁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어떤 무대와 교감으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