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X하하X주우재X이이경, 인천공항 노동 현장서 웃음+감동 선사
ENTERTAINMENT|이광수 기자|2025-06-23
사진=MBC ‘놀면 뭐하니?’
사진=MBC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인천국제공항 일일 직원으로 변신해 생생한 공항 현장을 체험하며 땀에 젖은 하루를 보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이 공항 현장에 투입된 ‘공항에서 뭐하니’ 특집으로 꾸며졌다. 여행객으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공항 내부의 숨은 세계가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날 유재석과 주우재는 이물질 제거 작업인 ‘FOD(외부 이물질)’ 수거를 맡으며 공항 도로를 누볐다. 관제탑 허가 후 진입 가능한 구역에서 이착륙 안전을 위해 이물질을 수색하는 임무였다. 유재석은 관제탑과의 교신에 도전하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침착하게 실전을 마무리했다. 주우재는 도로 위 작은 파편 하나도 놓치지 않으며 ‘FOD 사냥꾼’으로 활약했다.

그런가 하면 하하와 이이경은 수하물 이송 시스템의 지하 세계를 탐험했다. 총 184km에 달하는 복잡한 레일망을 따라 캐리어가 이동하는 장면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이경은 “여긴 다른 세상”이라며 감탄했고, 하하는 캐리어가 머무는 공간을 보고 “여기 캐리어 호텔 같다”고 표현하며 상상력을 더했다. 이어 본격적인 노동은 캐리어 적재 작업에서 시작됐다. 멤버들은 항공사, 탑승 등급 등에 따라 분류된 캐리어를 컨테이너에 차곡차곡 쌓았다. 주우재는 퍼즐 맞추듯 캐리어를 정리하며 재미를 느꼈지만, 이이경은 적재 오류로 캐리어를 다시 꺼내야 하는 상황에 진땀을 흘렸다.

이후 멤버들은 화물칸 탑재 작업에도 투입됐다. 하하와 주우재는 대형 항공기에서 자동화 시스템에 맞춰 화물을 이송했고, 수신호로 팀워크를 맞추는 모습이 ‘칼군무’를 방불케 했다. 유재석과 이이경은 소형 항공기 작업을 맡으며 이른바 ‘캐리어 지옥’에 입성했다. 손으로 직접 캐리어를 옮기고, 좁은 공간에서 고된 육체노동을 견뎌야 했다. 유재석은 “오늘 여기가 제일 힘들어!”라며 지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의 마지막 업무는 활주로에서 이륙하는 비행기를 향해 손을 흔드는 일이었다. 이이경은 “우리가 짐 실었어요!”라며 승객들에게 외쳤고, 유재석은 “이야! 이걸 해보네”라며 의미 있는 체험에 감탄했다. 이렇게 멤버들은 땀 흘린 노동 끝에 각자의 자리에서 공항 일일직원 체험을 마무리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여행을 기대하고 온 멤버들이 ‘방(송국)캉스’를 즐기는 모습이 예고돼 색다른 웃음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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