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페어링’ 상윤, 제연→채은으로 러브라인 재편
ENTERTAINMENT|이광수 기자|2025-06-16
사진=채널A ‘하트페어링’
사진=채널A ‘하트페어링’

상윤이 ‘하트페어링’의 연애 판도를 단숨에 뒤집었다. 크리스마스 데이트 직후 그는 줄곧 향해왔던 제연을 뒤로하고 채은에게로 급선회했다. 상윤의 이 같은 반전 선언은 출연진은 물론 스튜디오 MC들까지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하트페어링’ 14회에서는 서울 ‘페어링하우스’에 입주한 10인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 데이트에 나서며 러브라인의 큰 흐름이 뒤바뀌는 장면이 담겼다. 특히 이날 방송의 중심은 상윤이었다. 동갑내기 채은과의 데이트를 통해 깊은 교감을 나눈 그는 그동안 직진하던 제연에게서 돌아서며 새로운 삼각 구도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상윤은 ‘2지망’ 매칭 상대였던 채은과의 저녁 식사에서 한층 편안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음식 얘기로 웃음을 나누던 중 채은이 “연상이랑 더 잘 맞냐”고 조심스레 물었고, 상윤은 “친구 같은 연애를 추구한다”고 답했다. 이후에도 그는 제연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갈등과 고민을 솔직히 털어놨고, 채은은 묵묵히 들어주며 담담한 위로를 건넸다.

그러던 중 채널A 측이 커플로 매칭된 이들만이 참여할 수 있는 ‘1박 2일 홈 데이트’를 기습 공지했다. 결정의 순간 상윤은 채은을 불러내 “너를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정적에 휩싸였다. 채은과 페어링될 것이라 확신하던 찬형은 이 대화를 엿듣고 충격에 휩싸였다. 혼란에 빠진 채은은 “잠 못 잘 것 같다”고 했고, 찬형 역시 그녀를 따로 불러 “부담 갖지 말고 너 자신을 위한 선택을 하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창환은 수아와의 재회에서 돌직구 고백을 던지며 저돌적인 대시를 펼쳤다. 식사 자리에서 “첫 만남부터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며 마음을 드러냈고, 이후 수아의 모교를 함께 산책하며 손깍지를 시도했다. 수아는 진지한 고민을 이유로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창환의 진심 어린 태도는 시청자의 응원을 받기에 충분했다.

우재와 지원은 이번에도 페어링에 성공하며 로맨스를 이어갔다. 해방촌에서 만난 우재는 지원에게 미리 준비한 책 선물을 건넸고, 자신의 작업실까지 초대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지원은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미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우재는 그녀와의 관계를 ‘최종 선택’ 이후까지 염두에 두고 있음을 암시했다.

지민과 제연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시 연결됐다. 전날 밤 결심을 굳힌 제연은 지민에게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했고, 지민 역시 “늘 너였다”고 고백했다. 트리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함께 야식을 나누며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하늘은 눈물로 정리했던 지민과의 관계를 뒤로하고 찬형과 다시 만났다. 그는 “고민이 끝났고, 찬형과 처음과 끝을 함께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찬형도 “예전 표정으로 돌아온 것 같다”며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남자 출연자들의 홈 데이트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우재는 지원, 지민은 제연, 창환은 수아를 선택한 가운데 찬형과 상윤은 모두 채은을 선택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더했다. 과연 채은과 여자 출연자들이 누구를 선택할지는 오는 20일 방송되는 채널A ‘하트페어링’ 1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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