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무대에 선 홍성호가 퍼포먼스와 감정 그리고 스토리를 모두 담아내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 세븐스타즈’ 7회 방송에서 가수 홍성호가 남진의 히트곡 ‘나야 나’를 새롭게 재해석하며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홍성호는 무대 위에서 곡의 감정을 폭발력 있게 끌어올렸다. 절도 있는 안무와 디테일한 연출 그리고 완급 조절이 돋보이는 창법은 단순한 트로트 무대를 넘어서 하나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익숙한 노래 속에서 전혀 새로운 감정을 끌어낸 그의 무대는 ‘예능 무대의 경계를 허문 퍼포먼스’로 평가받았다.
또한 무대 뒤에는 예상치 못한 감동도 숨어 있었다. 홍성호의 어머니와 누나가 스튜디오를 깜짝 방문하면서 지금껏 밝혀지지 않았던 그의 가족사도 처음 공개됐다. 홍성호는 눈물을 삼키며 가족을 껴안았고, 관객석과 출연진 모두 숙연해졌다. 무대 위의 강렬함과 무대 아래의 인간적인 모습이 겹쳐지며 방송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홍성호는 다양한 방송과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첫 정식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그의 다음 무대가 또 어떤 감동과 전율을 전할지 대중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