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숙 셰프, 무인도 주방에서 터진 중식 열풍
ENTERTAINMENT|이광수 기자|2025-06-11
사진=MBC ‘푹 쉬면 다행이야’
사진=MBC ‘푹 쉬면 다행이야’

맛과 흥이 한데 어우러진 무인도 레스토랑이 시청자의 눈과 귀 그리고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 51회에서는 ‘양평 브라더스’ 김대호, 이수근을 비롯해 하성운, 미미, 뉴페이스 이은지가 합류해 무인도에서 자급자족 레스토랑을 운영했다.

첫날부터 티격태격하던 양평 브라더스는 아침부터 통발 걷기에 나섰다. 이수근의 경로 변경 제안으로 안전하게 도착한 일꾼들은 바닷장어, 삼세기, 소라 등 통발 속 수확물에 환호했다. 이어진 갯벌 채취에서는 김대호의 ‘큰 조개’ 주장에 의구심이 번졌지만 결국 진짜 개조개가 등장하며 반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우럭 조업에서도 흥은 계속됐다. ‘국민 일꾼’ 이수근이 팔을 걷어붙이자 우럭, 노래미, 소라 등이 줄줄이 잡혔다. 특히 ‘서해안 최고가 생선’ 전복치 두 마리가 통발에 올라 현장은 흥분의 도가니가 됐다. 선장이 직접 썰어 낸 귀한 전복치 회는 단 10점 남짓의 고급 횟감으로 일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 선장이 끓여낸 김치 어탕국수는 일꾼들의 허기를 달래기에 충분했다.

특히 이날 주목할 인물은 새로운 셰프 신계숙이었다.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중식 셰프로 이연복 셰프조차 “보면 무서워서 도망친다”고 할 만큼 강한 에너지의 소유자다. 신계숙은 거친 무인도 주방에서도 흥을 잃지 않았다. 우럭을 맨손으로 손질해 ‘어향우럭’을 만들고, 개조개로는 짜장면을 만드는가 하면 돼지고기 대신 우럭튀김을 활용한 ‘꿔바우럭’을 선보이며 중식의 창의성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그녀는 무거운 웍을 무릎 꿇고 돌리며 요리를 완성했고, 화로가 넘어가는 위기에도 침착했다. 모든 요리 과정에서 노래하고 춤추며 ‘요리는 즐거워야 맛있다’는 철학을 몸소 실천했다. 흥에 올라탄 일꾼들도 자연스레 춤사위를 더하며 무인도는 어느새 흥 잔치장이 됐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새신랑 김종민이 새로운 리더로 등장할 것이 예고돼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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