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솔로지옥4’로 떠오른 MZ세대 워너비 이시안이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닭발 사랑을 고백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스페셜MC로 이시안과 래퍼 한해가 출연해 금요일 안방극장을 유쾌한 에너지로 물들였다. 두 사람은 시종일관 솔직하고도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시안은 “모델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이시안입니다.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인사하며 등장했다. 이때 한해는 ‘솔로지옥4’ MC로 함께했던 인연을 언급하며 “이분 정말 매력 넘칩니다”라고 극찬했다.
특히 화제를 모은 장면은 이시안의 반전 식성이었다. ‘먹는 걸 좋아한다’는 말에 MC 붐이 “썸남과 함께 먹고 싶은 최애 메뉴는?”이라고 묻자 이시안은 주저 없이 “닭발”이라고 답했다. 이어 “첫 만남에 닭발은 쉽지 않지만 전 괜찮다”고 밝혀 좌중을 놀라게 했다.
또한 그는 뼈 없는 닭발과 뼈 있는 닭발 중 무엇을 더 좋아하느냐는 질문에도 “뼈 있는 닭발이 더 맛있다”며 솔직한 입장을 보였다. 이어 닭발 맛집 리스트를 술술 읊고, 즉석에서 닭발 먹는 모습을 재현하며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편스토랑’ 출연진들은 “닭발 먹는 모습조차 남다르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이시안의 매력은 물론 출연자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개성 넘치는 요리 레시피로 방송 직후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