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치광 폭주’ 이준영, 치킨 씹고 소주 마시고 ‘두 턱’ 멘트까지
2025.05.11 14:28:55

배우 이준영이 ‘헬치광’ 관장으로 완벽 변신하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에서는 도현중(이준영 분)이 자존감이 무너진 회원들을 위로하는 한편 자신의 무력감에 스스로 벌을 주는 독특한 방식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도현중은 피트니스 대회를 앞두고 있는 회원 로사(이미도 분)를 집중적으로 트레이닝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무게 조절을 놓고 벌어진 신경전 끝에 로사가 바벨 원판을 발에 떨어뜨려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중은 그 자리에서 얼어붙은 채 ‘멘붕’ 상태에 빠졌고, 자신에게 실망한 듯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뒤이어 등장한 치킨집 장면은 ‘헬치광’ 캐릭터의 진면목을 폭발시켰다. 철저한 식단 조절과 운동 루틴으로 유명한 도현중은 미란(정은지 분)이 홀로 치킨을 먹으려는 자리에 귀신처럼 나타났다. 당황한 미란 앞에서 그는 치킨 다리를 손에 들고는 “고칼로리 지방 덩어리들을 내 몸에 넣어서 벌을 받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는 마치 금기라도 깨듯 닭다리를 폭풍 흡입하기 시작했다. 이 장면은 현중의 자괴감과 자기 처벌 심리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폭식만으로 끝나지 않았다. 그는 물인 줄 알고 마신 소주에 취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미란의 무릎에 앉았고, 취기가 오르자 “여기서 보니까 회원님 얼굴이 완전히 두 턱”이라는 폭탄 발언을 던졌다. 정은지 특유의 정색 연기와 이준영의 ‘진심 담긴 실언’이 겹치며 드라마는 잠시 코믹 시트콤으로 전환됐다.
이준영의 연기는 단순한 웃음 유발을 넘어 캐릭터 내면의 불안과 상처까지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극 중 도현중은 타인의 인생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본인의 삶도 통제하지 못하는 인물로 이날 방송에서 그 불균형의 정점을 드러냈다.
방송 후반부에는 감동과 위로의 장면도 이어졌다. 부상에도 훈련을 이어가는 로사에게 다가간 도현중은 “제가 본 그 어떤 선수보다 최고의 선수”라며 조용히 양갱 하나를 건넸다. 말보다 묵직한 위로에 감동한 로사의 표정이 클로즈업되며 작지만 따뜻한 연대의 순간이 연출됐다. 헬스클럽이라는 공간을 통해 각자의 고통과 성장을 풀어내는 이 드라마의 진정한 메시지가 살아난 장면이었다.
한편, 마지막 장면은 반전이었다. 헬스클럽에 난데없이 등장한 한 남자아이가 “아빠!”라고 외치며 도현중을 향해 달려왔고, 그가 놀라면서도 아이를 번쩍 들어올리는 장면으로 방송이 마무리됐다. 아이의 정체와 도현중과의 관계가 밝혀질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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