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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핑’ 변신한 시온, 챔피언스필드 뜨겁게 달궈

2025.05.09 08:06:10

사진=에스엠엔터테인먼트
사진=에스엠엔터테인먼트
사진=에스엠엔터테인먼트

NCT WISH의 멤버 시온이 프로야구 마운드를 밟으며 첫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4일 시온은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기아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기아 타이거즈의 승리를 기원하는 행사에서 시온은 힘 있는 투구와 팬심 가득한 응원으로 관중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시온은 이날 마운드에 올라 날카로운 투구 폼으로 공을 뿌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관중석에서는 ‘갸린이’(기아 어린이 팬) 시온의 시구를 반기는 박수가 쏟아졌고, 시온은 “어릴 때부터 응원해 온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에 직접 시구자로 나서게 돼 감격스러웠다. 특히 지난 시즌 두 차례나 시구가 취소돼 아쉬움이 컸는데 오늘을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시구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기아 타이거즈가 마련한 ‘미리 갸린이날 시리즈’의 일환이었다. 시온은 기아 타이거즈와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컬래버레이션 유니폼을 착용하고 ‘시온핑’으로 변신했다. 청량한 비주얼에 생기 넘치는 에너지를 더한 시온은 등장과 동시에 SNS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하며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열기는 그 후로도 이어졌다. 5회 초와 말 이벤트 타임에 NCT WISH의 신곡 ‘poppop’이 경기장에 울려 퍼지자 시온은 직접 응원 단상에 올라 안무를 선보였다. 경기장 분위기는 순식간에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고, 관람석에서도 시온은 경기 내내 손에서 응원도구를 놓지 않으며 진정한 ‘찐팬’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시온이 속한 NCT WISH는 지난 4월 14일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poppop’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가요계 정상을 향해 질주 중이다. 국내 주요 음반 차트를 석권했을 뿐 아니라 음악방송 3관왕, 한국 애플뮤직 Top 100 1위, 중국 QQ뮤직 K-팝 주간 차트 2주 연속 1위, 일본 AWA 실시간 급상승 1위 등 국내외 성과를 거두며 확실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광수 기자

inylee@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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