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윤아X민주, 美 틱톡 스타와 역대급 협업
K-POP|이광수 기자|2025-05-04
사진=카일리캔트럴 SNS, 빌리프랩
사진=카일리캔트럴 SNS, 빌리프랩

신예 걸그룹 아일릿(ILLIT)의 윤아와 민주가 ‘디즈니 스타’ 카일리 캔트럴(Kylie Cantrall)과 손잡고 글로벌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에 나선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지난 2일 “윤아와 민주가 피처링에 참여한 카일리 캔트럴의 신곡 ‘See U Tonight (feat. YUNAH & MINJU of ILLIT)’이 오는 7일(한국시간) 글로벌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발매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신곡은 카일리 특유의 트렌디한 감성과 아일릿의 신선한 에너지가 어우러진 곡”이라며 “양측 아티스트가 뿜어내는 생기 넘치는 시너지를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카일리 캔트럴은 디즈니+ 오리지널 영화 ‘Descendants: The Rise of Red’에서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 주목받은 인물이다. 동시에 가수 겸 작곡가로 활동하며 ‘Boy for a Day’, ‘Goodie Bag’, ‘Denim’ 등의 곡을 발표해 음원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그는 개성 강한 스타일과 대중적인 감성으로 틱톡 등 숏폼 플랫폼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협업은 SNS 기반 Z세대 문화의 중심에서 활약 중인 세 아티스트가 의기투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무기로 10대 및 청년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이들의 조우에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아일릿은 지난해 3월 데뷔곡 ‘Magnetic’으로 미국 빌보드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동시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이는 K-팝 데뷔 신인으로는 사상 최초로 기록된 성과다. ‘Magnetic’의 포인트 안무는 틱톡을 중심으로 글로벌 챌린지 열풍을 일으켰고, 이 곡은 틱톡 연간 ‘톱 송’ 부문에서 한국 4위, 일본 3위를 차지하며 그 파급력을 입증했다.

앞서 아일릿과 카일리 캔트럴은 서로의 음악을 SNS에서 언급하며 팬들과의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카일리가 남긴 “Will I see u tonight ILLIT?”(아일릿 오늘 밤에 볼 수 있나요?)라는 메시지는 두 아티스트의 협업을 암시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이번 컬래버레이션 공식 발표로 이 기대감은 현실이 됐다.

한편, 아일릿은 오는 6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팬 콘서트 ‘2025 ILLIT GLITTER DAY IN SEOUL’을 개최할 예정이다. 콘서트는 선예매 개시와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아일릿의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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