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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프라다와 함께 ‘코첼라’ 데뷔

2025.04.13 14:14:06

사진=빌리프랩
사진=빌리프랩

엔하이픈(ENHYPEN)이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무대에 프라다의 의상을 입고 오른다.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코첼라 무대에 전원이 참가한 사례로 글로벌 무대에서 K-팝의 존재감을 또 한 번 각인시킬 예정이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13일(한국시간)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12일과 19일(현지시간)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 사막에서 열리는 ‘코첼라’에서 프라다가 특별 제작한 의상을 입고 공연한다고 밝혔다. 두 차례 공연은 한국 시간으로는 13일과 20일에 코첼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엔하이픈은 2023년부터 프라다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패션계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해 이탈리아 밀라노의 ‘폰다지오네 프라다’에서 열린 2023 F/W 여성복 쇼에 K-팝 보이그룹 전원이 초청된 첫 사례를 기록했으며 이후 열린 2024 S/S 패션쇼에서는 행사에 참석한 셀럽 중 미디어 영향력 가치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브랜드로부터 높은 주목을 받았다.

프라다는 이번 코첼라를 위해 엔하이픈 멤버 각각의 개성과 퍼포먼스를 고려해 특별 제작한 의상을 제공했다. 데님, 가죽, 스터드 등 소재의 믹스 매치는 무대 위에서 엔하이픈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조화를 이루며 무대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코첼라’는 록, 팝, 힙합,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르는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이다. 동시에 예술과 패션 그리고 라이프스타일이 융합되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아티스트에게는 음악 이상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무대로도 평가받는다. 엔하이픈의 코첼라 무대 참여는 이들이 단순한 K-팝 아티스트를 넘어 글로벌 ‘트렌드세터’로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엔하이픈은 지난 10일 미국 유명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 출연해 새 디지털 싱글 ‘Loose’의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곡에 담긴 칠(Chill)한 감성을 섬세하게 표현한 보컬과 리듬에 따라 완급을 조절하는 퍼포먼스로 몰입감을 높이며 호평을 받았다.

이광수 기자

inylee@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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