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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스트레인저’ 권은비, 강렬한 붉은 드레스로 치명적 매력 발산

2025.04.11 11:52:43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가수 권은비가 도발적인 이미지로 돌아왔다. 붉은 드레스로 완성한 강렬한 콘셉트 포토가 공개되자마자 글로벌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새 디지털 싱글 ‘헬로 스트레인저(Hello Stranger)’ 발매를 앞두고 권은비는 시각적 변신과 함께 또 한 번 음악적 도전에 나선다.

지난 10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권은비의 ‘헬로 스트레인저’ 네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사진 속 권은비는 짙은 붉은빛의 드레스를 입고 화면을 응시하며 도발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짧은 단발머리와 꽃잎이 얹힌 네일아트는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했고, 강렬한 눈빛과 정적인 포즈는 단숨에 시선을 압도했다.

이번 콘셉트는 기존의 청순하고 밝은 이미지와 차별화된다. 치명적인 매력을 전면에 내세운 권은비는 이번 컴백을 통해 무대 위 카리스마와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동시에 입증하려는 듯 보인다. 무엇보다 ‘헬로 스트레인저’가 전작과는 결이 다른 곡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권은비는 최근 몇 년간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으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넓혔다. 지난해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워터밤(WATERBOMB)’에 참여하며 ‘워터밤 여신’이라는 별칭을 얻었고, 그 여세를 몰아 발표한 ‘언더워터(Underwater)’는 무려 세 차례 역주행에 성공했다. 대중의 자발적인 재발견 속에서 권은비는 자신만의 음악 색을 굳혀나가고 있다.

이후 발표한 ‘더 플래시(The Flash)’로는 음악 방송 첫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단순한 유행이 아닌 확실한 팬덤 기반의 결과였다. 대학 축제와 각종 페스티벌, 광고, 방송 섭외 1순위로 떠오르며 ‘MZ세대 대표 아이콘’이라는 평가도 따라붙었다. 탄탄한 실력과 개성 있는 콘셉트 소화력은 권은비를 단순한 아이돌 출신이 아닌 독립적인 아티스트로 부상시켰다.

그는 음악 활동을 넘어 연기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일본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시리즈 최종편 ‘파이널 해킹 게임’에서 주연 수민 역을 맡아 정식으로 연기에 데뷔했다.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안정적인 연기력은 극의 몰입도를 높였고, 권은비는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가능성을 증명했다.

올해 초에는 디지털 싱글 ‘눈이 와(Feat. Coogie)’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선보였고, 불과 3개월 만에 새 싱글로 돌아오며 짧은 공백에도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헬로 스트레인저’는 이전과는 정반대의 매혹적이고 강렬한 무드를 담아냈다. 이미지와 음악 모두에서의 변화는 권은비가 단지 소비되는 스타가 아닌 진화하는 아티스트임을 보여준다.

한편, ‘헬로 스트레인저’는 오는 14일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이번 컴백이 권은비에게 어떤 또 다른 전환점을 가져다줄지 기대가 모인다.

이광수 기자

inylee@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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