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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보험’ 4人 4색 관계 변화, 본격 로맨스 시동

2025.04.11 11:07:55

사진=tvN
사진=tvN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이 네 명의 주인공 간 본격적인 로맨스 국면을 알리는 관계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이 작품은 기존 로맨틱 코미디의 틀을 벗어난 기획과 개성 강한 캐릭터들로 방송 초반부터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이번 포스터 역시 뜨거운 시청자 반응을 이끌며 드라마의 인기 열기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는 노기준(이동욱)과 강한들(이주빈), 안전만(이광수)과 전나래(이다희)의 감정 변화를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운명적인 사람을 만날 확률 0.00034%? 그래도 0은 아니잖아요’라는 문구는 노기준이 강한들을 바라보는 시선을 통해 인물 간의 미묘한 감정선을 드러낸다. 관계의 시작이 통계적으로 미약해 보일지라도 현실 속 감정은 확률을 뛰어넘는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반면 안전만과 전나래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선보인다. ‘지금 굉장히 귀여운 거 알아요? 귀여우면 끝이라던데’라는 대사는 서로를 힐끔 바라보는 두 사람의 시선과 맞물려 두 인물 사이에 싹튼 미묘한 감정과 동시다발적인 끌림을 암시한다. 대사에서 묻어나는 장난스러움 속에도 진심이 숨어 있는 듯한 인물들의 표정은 시청자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드라마는 지난 방송을 통해 이혼보험 TF팀 구성원들 사이의 관계 변화에 집중해왔다. 노기준과 강한들은 업무를 함께하며 거리감을 줄였고, 안전만과 전나래는 뜻밖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친밀감을 키웠다. 이러한 감정의 변화는 단순한 로맨스 이상으로 각자의 과거와 가치관을 마주한 이들이 타인과 관계 맺는 방식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다.

시청자 반응도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이혼보험’은 4월 1주 차 TV 종합 화제성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방송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캐릭터 간 관계와 대사 그리고 연기 호흡 등에 대한 언급량이 급증하며 콘텐츠 영향력을 입증했다.

제작진은 “노기준과 강한들, 안전만과 전나래는 각자의 상처를 마주한 채 진솔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이 만들어가는 로맨스는 설렘뿐만 아니라 유쾌함과 따뜻함을 함께 전할 것”이라며 “이번에 공개된 관계 포스터의 문구는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중요한 힌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혼보험’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tvN에서 방송된다. 연출은 ‘극한직업’,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을 통해 감각적인 영상미를 인정받은 이원석 감독이 맡았으며 대본은 이태윤 작가가 집필했다. 여기에 이동욱과 이광수, 이다희, 이주빈의 섬세한 연기가 더해져 드라마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광수 기자

inylee@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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