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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디, 스타일로 정체성을 드러내는 ‘FENDI FOR YOURSELF’ 론칭

2025.04.09 18:43:22

사진=펜디
사진=펜디
사진=펜디

글로벌 패션 하우스 펜디(Fendi)가 디지털 시대 감성에 맞춰 새로운 캠페인 ‘FENDI FOR YOURSELF’를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은 펜디의 대표 핸드백인 바게트(Baguette) 백과 피카부(Peekaboo) 백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스타일의 정체성과 개성을 강조하며 나만의 아이코닉 백을 발견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FENDI FOR YOURSELF’는 두 상징적 백을 마치 라이벌처럼 설정했다.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각 백이 지닌 고유의 분위기와 시대적 의미를 비교하며 소비자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선택하게 만든다. 바게트 백은 1997년 출시 이후 유쾌하고 대담한 디자인으로 글로벌 패션 신(Scene)을 사로잡았고, 피카부 백은 2009년 등장 이래 구조적 우아함과 실용성을 결합한 클래식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신예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를 비롯해 크리에이터 나라 아지자 스미스(Nara Aziza Smith)와 모델 조던 다니엘스(Jordan Daniels)가 참여했다. 이들은 각자의 배경과 감성을 바탕으로 두 백이 가진 매력을 서로 다른 시각으로 재해석했다. 펜디는 이를 통해 ‘한 가지로 정의되지 않는 나’라는 브랜드 철학을 재확인시켰다.

펜디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브랜드와 개인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보여주는 실험이자 선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펜디는 캣츠아이의 예술적 다양성과 강인한 여성상을 브랜드 메시지와 연결했다. 캣츠아이는 “펜디는 우리의 음악적 정체성과 닮았다. 단일한 이미지로 규정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캠페인은 깊은 공감을 줬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의 강인함을 상징하는 브랜드와 협업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덧붙였다.

나라 아지자 스미스 역시 “펜디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이번 캠페인은 각자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표현하는 계기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FENDI FOR YOURSELF’ 캠페인은 펜디 공식 웹사이트와 SNS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순한 패션 캠페인을 넘어 개인의 정체성과 다양성에 대한 찬사로 읽히는 이번 프로젝트는 2025년 글로벌 패션 업계의 트렌드를 예고하는 신호탄이다.

이광수 기자

inylee@b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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