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북미 17만 아미와 뜨거운 대장정 마무리
2025.04.09 16:28:07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북미 6개 도시에서 진행된 12회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K-팝 솔로 아티스트로서 전례 없는 성과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7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in LOS ANGELES’를 끝으로 약 두 달간의 북미 투어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어는 브루클린, 시카고, 멕시코시티, 샌안토니오,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를 순회하며 총 17만 8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각 공연마다 제이홉의 음악성과 퍼포먼스는 물론 무대 구성까지 고르게 호평을 받으며 북미 관객들과 깊은 교감을 이뤘다.
특히 제이홉은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BMO 스타디움 무대에 올랐다. 이는 단순한 입성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스타디움 규모의 공연장은 전 세계적으로도 일부 최정상급 아티스트에게만 허용되는 공간이다. 공연 전부터 팬들과 업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이유다.
LA 공연에서는 특별한 무대가 연출됐다. 신곡 ‘Sweet Dreams (feat. Miguel)’ 무대에 해당 곡의 피처링 아티스트인 미구엘이 깜짝 등장해 무대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 외에도 ‘What if…’, ‘Pandora’s Box’, ‘방화 (Arson)’, ‘Hope World’ 등 솔로 활동을 통해 쌓아온 정체성을 압축한 무대들이 이어졌다.
관객과의 소통도 인상적이었다. ‘MIC DROP’, ‘뱁새’, ‘병’으로 이어지는 믹스 퍼포먼스에서는 제이홉 특유의 에너지와 댄서들과의 호흡이 돋보였다. ‘on the street (solo version)’과 ‘NEURON’에서는 개코, 윤미래와 함께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 곡 한 곡마다 감정의 결을 달리하며 완급을 조절하는 능력은 솔로 아티스트 제이홉의 진가를 여실히 드러냈다.
무대의 정점은 ‘Sweet Dreams’와 ‘MONA LISA’에서 극적으로 맞춰졌다. 달콤한 보컬과 섬세한 감정선이 담긴 ‘Sweet Dreams’로 관객을 사로잡은 그는 이어진 ‘MONA LISA’ 무대에서 강렬하고 세련된 군무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다양한 장르와 콘셉트를 유기적으로 엮어낸 이 공연은 그 자체로 하나의 서사로 완성됐다.
제이홉은 공연 말미 북미 투어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처음에는 많은 두려움이 있었지만, 직접 부딪치고 느끼며 결국 저 자신과 이 세상을 더 잘 알게 됐다. 그 진심이 음악이 되고, 음악이 여러분에게 닿는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첫 솔로 스타디움 공연은 제 인생의 역사이자 큰 의미다. 이 무대는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것”이라며 팬들과의 유대감을 강조했다.
제이홉의 북미 투어에 대한 외신의 평가도 호의적이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제이홉의 콘서트는 창의성과 음악의 정점을 보여주는 걸작”이라며 “동일한 세트리스트로 공연했음에도 무대 위 제이홉은 매 순간을 위해 태어난 사람처럼 진심과 열정을 쏟아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격렬한 안무와 연속된 라이브에도 그의 에너지는 흐트러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LA 타임즈도 “제이홉은 도시마다 한층 더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랩과 노래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다채로운 보컬로 무대를 장악했다”고 전했다. BMO 스타디움 첫 입성이라는 기록을 넘어 제이홉의 음악적 성장과 퍼포먼스 진화에 주목한 것이다.
한편, 제이홉은 오는 4월 12~13일 필리핀 마닐라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이후 사이타마, 싱가포르, 자카르타, 방콕, 마카오, 타이베이, 오사카 등지에서 팬들과 재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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